연간 6~20회 품질검사, 올해 12개 업소 추가 계획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들이 품질인증주유소에서 품질검사용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들이 품질인증주유소에서 품질검사용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석유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인증주유소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품질인증주유소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주유소와 품질관리 협약을 체결해 연간 6~20회 석유제품의 품질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주유소이다.

품질인증주유소는 주유소 부지 내 부착된 협약마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품질인증주유소의 석유 불법유통 적발률은 0%로 비협약 주유소의 적발률 1.2%에 비해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보였다.

지난해 한국리서치가 품질인증주유소를 대상으로 협약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66.2%가 소비자 신뢰도 향상으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석유관리원은 신규 업소에는 품질인증주유소임을 알리는 LED 현판 및 품질검사 현황판 등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한 6년 이상 장기 협약 업소에는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있다.

품질인증주유소는 2017년 400개에서 2020년 433개, 2021년 488개로 늘었으며 올해 12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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