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환 대표 “미래 위해 지속적 클린에너지 솔루션 제공, 동 분야 기업과 함께 성장”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클린에너지 전문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가 국내 최초로 전세계 탄소중립을 이끌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Global Cleantech 100에서 국내 기업 최초다.

Clean Tech Group는 지난 13일 ‘2022 Global Cleantech 100’ 기업 리스트를 통해 Net Zero 도달을 위한 클린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전세계 top 100 혁신기업들을 발표했다. 그리드위즈는 그 중 국내 유일 기업이자, 최초 기업으로 리스트에 올랐다고 밝혔다.

Clean Tech Group은 2002년에 설립돼 런던, 파리, 보스턴 등지에 본사를 두고 클린테크의 혁신을 위한 연구 및 컨설팅을 리딩하는 그룹으로, 2009년부터 세계 각국의 클린테크 기술 기업들을 평가해 매해 100개의 최고의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세계 약 1만여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85명의 투자자와 관련 전문가가 후보 기업을 선정하고 이후 혁신성과 실행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해 최종적으로 포인트가 높은 100개의 기업 리스트를 도출했다.

100개의 전 세계 클린테그 기업 중 유일한 국내기업으로 꼽힌 그리드위즈는 경직된 국내 에너지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클린에너지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는 지난 12월, 2022년 글로벌 클린에너지 테크 프런티어로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번 클린테크 기업 선정에 대해 “이제 기후위기는 우리의 현실이 돼 전 세계가 ESG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산업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 또한 앞서 나가는 클린테크 솔루션으로 에너지 환경의 변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클린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같은 분야의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클린테크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드위즈는 데이터 기반의 클린테크 기업으로 누구나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eal the Earth’라는 슬로건과 함께 에너지 시장의 혁신을 위한 신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약 1000여개의 기업 고객들과 함께 에너지 시장에 참여하는 등 탄소중립 전환의 가속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앞으로 K-Energy 대표 기업으로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그리드위즈의 클린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개발,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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