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국민안전에 기여한다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국내 표준화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국내 표준화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집단에너지의 열수송관공사 전반 품질 및 안전 수준이 대폭 향상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7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국내 표준화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과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집단에너지협회와 한난을 비롯한 11개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참여해 열 수송관 공사의 합리적인 설계기준 표준화를 실시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자별 수량 산출 기준 분석 ▲공사 여건에 따른 표준화 된 수량 산출기준 수립 ▲공사 시방서 명확화 및 개선 ▲표준 도면 작성 및 전문가 자문 수행 등이다.

한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난의 축적된 설계 및 시공 노하우과 기준을 공유하고 개선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은 전반적인 열 수송관 공사 품질 및 안전 수준을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자 간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열 수송 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열 수송관 업무체계 구축으로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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