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실적·유지보수 역량·재무 상태 기준 전국 7개 기업 선정

해줌(대표 권오현, 오른쪽 세 번째)이 2021년 태양광 대여사업자에 선정됐다.
해줌(대표 권오현, 오른쪽 세 번째)이 2021년 태양광 대여사업자에 선정됐다.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태양광·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국내에서 최초로 7년 연속으로 2021년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14일 선정됐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 설치비 없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정수기, 자동차처럼 렌탈하는 방식으로 대여료를 일부 납부하는 제도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실적, A/S 역량, 재무 상태 등을 기준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전국 약 7개 기업만 선정한다.

대여사업은 초기 설치비가 없고 7년 이상 유지관리를 해야 하므로 재무 상태가 중요하며 정부 사업 중 유일하게 발전량 보증, 자연재해 보험, 7년 무상 A/S 등 제도가 포함돼 장기적인 설비 관리 능력도 필수적이다.

해줌은 작년 기준 가정용 태양광 누적 설치 가구 수 약 2만8000여 가구라는 실적을 달성,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가정용 태양광 선두 보급기업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유지·관리에서도 해줌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IT기술을 접목했으며 이상 감지·원격진단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관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공식 A/S 기업인 해줌은 고장 진단 시 본사 A/S팀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해줌은 “유지관리를 포함한 전 단계의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초기 설치검토 단계에서는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 높은 분석 결과를 알려주고, 시공 단계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시공 규정에 해줌의 자체 시공 가이드를 추가해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 설치비가 없고 유지관리가 가장 편한 정부 사업이어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며 여름이 되면 문의가 폭증한다”며 “특히 올해가 가장 대여료가 저렴한 만큼 더욱 빠르게 신청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줌의 태양광 대여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해줌 사이트 혹은 전화(02-889-9941)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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