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자동화 뚝심, GD뉴딜 시대에 더욱 빛난다

LS ELECTRIC(대표 구자균・사진)은 우리나라 전기산업계에서 GD뉴딜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손꼽히는 기업이다.

지난 10여년에 걸쳐 스마트에너지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꾸준히 육성해왔다.

전력 사업에선 친환경 전력기기, 자동화 사업의 경우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앞세워 그린·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스마트에너지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에너지 생산과 소비효율을 높이는 전력체계다.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 분야다. LS ELECTRIC은 기술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및 자동제어 솔루션을 확보해 지능형 전력망, 신재생 에너지, 제조혁신, 에너지 효율화 수요 증가 등 새로 조성되고 있는 사업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전력망 시장, 나아가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시장까지 주도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업계에서 스마트그리드에 필요한 단품 기기부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관련 기술을 갖추고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LS ELECTRIC을 꼽는 이유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될 경우 에너지 산업 역시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미래에는 전력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급자와 소비자가 필요한 에너지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양만큼 공급, 저장, 소비, 거래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그리드 산업 역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LS ELECTRIC이 꾸준히 육성해온 성장동력 사업들이 미래 시대에 더욱 주목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측은 기존 캐시카우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는 친환경 GIS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한국형 뉴딜 시대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력기기의 경우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친환경 170kV 50kA GIS(가스절연개폐기)를 개발, 주요 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국내 기업 중 가장 빠른 성과다.

LS ELECTRIC은 친환경 GIS 개발을 위해 GE와 기술협력을 체결, 지난 3년간 g3가스(CO2, O2, 프로오니트릴 혼합가스)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 올해 초 국제 공인시험소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170kV GIS 성능시험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로 170 kV 50 kA STL 단락인증을 취득했다.

이 제품은 최신 설계기술을 통해 기존 SF6(육불화황) 가스보다 절연성능이 낮은 친환경 가스를 적용함에도 불구하고 기존과 동등한 크기의 콤팩트한 GIS를 구현했다.

또 자체 가속시험을 통해 초고압 GIS에서 요구되는 25년 장기 신뢰성도 확보하며 앞으로 글로벌 친환경 GIS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화 분야에서는 일찌감치 국내 시장을 선도해온 스마트 팩토리 분야를 통해 제조업 혁신에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LS ELECTRIC은 지난 2011년부터 약 4년간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단계적으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도화 단계’로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ICT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다품종 대량 생산은 물론 맞춤형·소량다품종 생산도 가능한 시스템의 변혁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된 청주사업장 G동의 경우 생산성 측면에서 설비 대기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 반면 생산성은 60% 이상 향상됐다.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절감됐으며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인 7PPM(백만분율; Parts Per Million)으로 급감했다.

청주사업장 고객수요 예측시스템과 일괄 자동화 라인은 자동화율 100% 수준으로 ▲기초단계 ▲중간1 단계 ▲중간2 단계 ▲고도화 단계에 이르는 공장 스마트화 4단계 가운데 중간2를 넘어 고도화 단계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국내 기업 중 스마트공장 구축 선도 사례로 꼽히고 있는 만큼 제조업 혁신 시대를 이끌어 갈 성장 사업으로 계속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LS ELECTRIC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GD 뉴딜 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S ELECTRIC이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한 충북 청주사업장 G동 생산라인.
LS ELECTRIC이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한 충북 청주사업장 G동 생산라인.

LS ELECTRIC의 청주2사업장 초고압 GIS 생산라인.
LS ELECTRIC의 청주2사업장 초고압 GIS 생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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