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올해 반지하 주택 및 신축매입약정 유형 외 기존 아파트, 전세사기주택 등 신규 유형을 추가해 약 4000세대를 매입한다.주택매입공고문은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SH공사는 지난 23일 주택매입공고를 내고, 반지하 및 신축매입약정 등 기존 유형에 아파트, 전세사기주택 등 다양한 유형을 더해 총 3951세대를 매입한다고 밝혔다.SH공사는 당초 ▲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주택 매입 사업을 진행해 왔다.지난 1월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에 이번 공고부터 서울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구축 소형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을 추가하게 됐다.SH공사는 먼저 건령 15년 이내 기존 아파트 300호 매입을 추진한다. 목표 미달 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내진·화재 등 관리방안을 마련한 뒤 건령 15년을 초과하는 아파트도 매입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전세사기 주택은 600호 매입을 추진한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카자흐스탄에서 해외 발전정비 시장 성능개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한전KPS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스흐탄 에너지부 및 두산에너빌리티와 3자간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알마티를 비롯한 파블로다르, 아스타나, 토파르 카자흐스탄 각지에 소재한 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카자흐스탄은 전체 발전량 중 약 78.5%를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지만, 대부분 구소련 시절 지어져 시설 노후화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전KPS는 국내에서 GS파워 부천발전소,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기력발전소 등에서 성공적인 성능개선 공사를 수행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향후 성능개선 공사가 실제 추진된다면 현재 30년 가량의 기대수명에 다다른 카자흐스탄 화력발전소들을 10년 이상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성능개선 사업은 한전KPS의 고유 업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로서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노후발전소 대상으로 발전설비 현대화 사업이 본격 수출된다면 국내 관련 업체와의 상생·동반성장 및 수출산업화 증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최근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 ESG 지속가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등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대회다.심사에서 한전KPS는 ‘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 이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공공분야 ESG경영을 선도하는 표준모델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실제로 한전KPS는 CEO 경영방침에 ▲안전과 신뢰 ▲상생과 투명 ▲공정과 행복을 우선하는 ESG경영 철학을 녹여내고 있다.특히 이사회 직속 ESG위원회와 전담부서를 통해 ▲2023년도 ESG 경영 추진계획 수립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경영 기본계획’ 고도화 ▲2023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전년 대비 한층 더 도약한 ESG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부문별 성과도 다양하다. 환경(E) 경영을 통해 거둔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사업 및 안전수소시범도시 청정수소 생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성한‘청렴혁신 TF’ 킥오프 미팅을 갖고 청렴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이성규 상임감사가 직접 주재한 이날 미팅은 본사 처·실장 전원을 비롯해 전국 60여개 사업처‧소장도 화상으로 참여하는 등 1직급 이상 부서장급 고위직이 모두 모여 뜻을 함께했다.미팅에선 부패취약 분야를 도출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세부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고위직 주도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쌍방향 소통이 이뤄졌다.특히 본사 부서장이 킥오프 미팅 종료 후 각자 휴대폰에 청렴서약 문구를 새기고 영상에 비추는 청렴혁신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청렴도 향상에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한전KPS는 향후 청렴혁신TF 활동을 통해 전사 역량을 동원해 부패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부서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강력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성규 감사는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직 내에서 이른바 깨진 유리창인 부패취약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임기응변이 아닌 제대로 즉시 조치해야 한다”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고위
서울지역 시설공사업단체 연합회(회장 홍유식)는 지난 23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중부회 주관으로 2024년도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협회 서울동부회(회장 홍유식), 서울중부회(회장 김종권), 서울서부회(회장 박권서), 서울남부회(회장 김왕섭),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서울시회(회장 홍우석) 회장, 한국소방시설협회 서울시회(회장 김영수) 및 사무국(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단체별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 및 공동·상생발전을 위한 토의가 이뤄졌다.간담회를 주관한 김종권 서울중부회장은 이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대응방안 수립과 젊은층의 3D업종 기피로 인한 신규인력 유입 감소, 업종별 분리발주 수호를 위한 공동대응 등 시설공사업계의 공통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각 단체간 정보공유와 긴밀한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이사로 김도윤 발전안전사업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김 신임 부사장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9년 한전KPS에 입사했으며 해외발전사업처장, 원자력정비기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김 부사장은 본사 사업 부서 및 국내외 화력‧원자력 발전소를 두루 거치면서 사업관리‧기술개발‧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한 회사 중장기 목표 달성에 능하고, 특히 해외사업 수주 및 관리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김도윤 부사장은 취임사에서 “발·송전 정비시장의 ‘친환경 新서비스 전략’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발전정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이행에 힘쓸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박현석)는 지난 18일 세종 SB플라자에서 제6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이사회에는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5대 임원 및 명예회장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회의는 제61회(전회) 이사회 결과보고와 함께 ▲규정 일부개정 및 폐지(안) ▲소방시설업 윤리위원회 위원 위촉(안) ▲2024년 세출예산 전용 사후 승인(안) 등 3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해 원안대로 가결했다.박현석 회장은 “새로운 임원들이 좋은 의견들을 서로 공유해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정수도인 세종시로의 사옥 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협회는 이날 이사회를 마친 후 세종시 조치원의 신사옥 예정지를 답사하고 사옥 이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는 기계설비 기술자 양성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기계설비 관련 대학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우선 16일에는 서울과학기술대 건축기계설비공학과와 대림대 소방안전설비과에 지원금을 전달했다.이어 18일에는 한밭대 총장실에서 충청권 대학(한밭대 설비공학과, 한국폴리텍대 충주캠퍼스 에너지설비과)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오는 25일에는 호남권 대학(동신대 건축기계설비융합전공, 전주비전대 기계과)에, 5월 2일에는 경북권(대구공업대 건축설비과) 대학에, 5월 9일에는 경남권(동의대 건축공학과, 국립창원대 건축공학전공) 대학에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협회는 5개 권역에 걸처 총 1억원의 기술자 양성 지원금을 전달하게 된다.전달식에서 각 대학과 협회는 △대학의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 제공 및 진로, 취업 지원 △기계설비 관련 설계, 시공 샵드로인, 감리, 유지관리 등 교육과정 개설, 입학생 유치 노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와 대학은 기계설비 관련학과 개설 확대 및 취업률 향상 방안 등을 협력한다.조인호 회장은 “기계설비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공송전협의회가 유지보수 현장의 휴먼에러 제로를 실현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공법 개선에 적극 나선다.또 발주처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송전전기원 육성으로 양질의 현장인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가공송전협의회(회장 장덕근)는 18일 오후 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장덕근 협의회장은 이날 “변전, 배전 등 다른 분야와 달리 가공송전분야는 인력양성에 그동안 관심이 없었고 장비와 인력 없이 운영되는 기업이 전체의 9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운좋게 수주해서 도급을 주는 형태를 탈피하고 가공송전도 이제는 인력양성과 장비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또 “현장 송전전공은 350명 정도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면서 “현 상황을 방치하면 전력계통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가공송전협의회는 전기공사협회 산하 가공송전건설사 152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전에 따르면, 가공송전공사 적격등록업체는 1997년 408개이던 것이 지난해 1699개로 대폭 증가했다.이에 따라 비정상적 입찰 폐해와 불법하도급 관행이 만연하고 있다는 게 한전의 판단이다.백남길 전
감리원이 뒤늦게 배치돼 공사가 지연되고 계약금액도 줄었다며 전기공사업체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반면, 발주처는 서울시 공유재산 처분절차 등 적법한 설계변경 과정을 지켰다는 입장이다.해당 전기공사업체는 법원에 입찰과 관련한 가처분을 제기하는 등 법적 조치를 취한 상태여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공사업체와 발주처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만큼 조만간 나올 가처분 신청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성수전기이엔씨는 지난해 11월 나라장터공개입찰을 통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발주한 ‘서남물재생센터 22.9kV 전력수전설비 설치공사’를 낙찰받았다. 계약금액은 16억1400여만원이다.그러나 성수전기는 이듬해 3월 20일이 돼서야 감리원이 배치됨에 따라 4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공사 지연도 문제지만 최근 고자재 매각조건의 철거공사에 대해 새로운 낙찰자를 선정하자, 성수전기는 당초 계약금액(16억여원)에 포함됐던 철거공사비(4억2000만원)가 일방적으로 빠졌다며 ‘이중계약’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또 전력설비 철거공사도 전기공사인데, 재입찰에서 폐기물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성수전기 관계자는 “철거공사도 엄연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이 발간된다.대한전기협회는 전기산업계에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활성화와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한다고 밝혔다.핸드북은 전기설비 실무자를 위해 설계, 시공, 감리, 검사 업무에 필요한 전기설비규정의 해설서다. 지난 2021년 1월 KEC의 제정에 맞춰 첫판이 발행됐다.이번 개정판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고시·공고되던 기술기준 및 KEC의 개정 사항을 총망라해 항목별 규정 취지와 주요 내용을 수록했다.지난 1월 초안을 마련한 후 전기기술기준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했다.기술기준 및 KEC 적용 시 해석이 모호한 조항과 시설의 안전보완 및 국제표준(IEC/ISO) 반영 등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발전용 화력 및 수력설비 내진기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천장 은폐배선 공사방법, 금속제 가요전선관 사용 요건, ESS 화재 예방 및 안전대책에 따른 시설기준, 전기차 충전설비 상세 기준 등이다.또 어려운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외래어, 일본식 한자어 등을 순화 및 표준화했다.핸드북 개정판은 대한전기협회 기술기준 홈페이지 ‘E-book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오는 5월 8일 제43회 총회(임시)를 개최하고 비상근이사를 추가 선임한다.전기공사공제조합은 17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196회 이사회를 열고 제43회 총회(임시) 개최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제43회 총회(임시) 안건은 임원 선임의 건이다.제42회 총회(정기)에서 의결된 정관 변경안(비상근이사 수 9명 증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인가 승인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서 조합원 이사 8명, 전문직 이사 1명을 추가 선임한다.현재 조합 비상근이사 중 조합원 이사는 12명인 반면, 조합 전국 영업망은 17개 지점, 3개 출장소다.이에 조합은 조합원 이사를 영업점별 관할 지역에서 빠짐없이 선임해 전국을 아우르는 임원진을 구성하고자 조합원이사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또 현재 변호사 1명인 전문직이사에 공인회계사 1명을 추가 선임해 경영활동 감독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조합 비상근이사는 기존 15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난다.제43회 총회(임시)는 5월 8일 오전 11시 조합회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지난 2월 정기총회에 앞서 선출된 제26기 대의원의 임기가 1년인 만큼 임시총회에서 별도의 대의원 선출과정은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전국 단위로 조합원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공제조합은 16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한국전기공사협회 부회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조합은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상생을 지속하고 조합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협회 시·도회 부회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간담회에서 조합은 ▲제43회 총회(임시) 개최 계획 ▲2024 전기공사공제조합 임·위원 워크숍 개최 계획 ▲경기북부지점 신사옥 건립 추진 현황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단독수행 전환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부회장단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부회장단은 지난 1일 단독수행 방식으로 전환 출시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수수료 인하 및 보장 확대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조합원 편익을 높였다고 호평했다.김만석 부회장단 단장은 “조합이 비상근이사 증원 등 조합원 소통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전기공사업계 동반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부회장단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백남길 이사장은 “부회장단이 전해주는 전국 조합원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조합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지하철에 국산 변압기가 공급될 전망이다.변압기 중견기업인 엘파워텍(대표 최성규)은 올 하반기부터 필리핀의 ‘메트로-마닐라 지하철 프로젝트(MMSP)’에 전력용 변압기를 본격 납품한다고 밝혔다.현재 엘파워텍이 공급한 2500kVA 삼상 패드 변압기를 시험 운전 중으로 본 발주는 약 200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메트로-마닐라 지하철 프로젝트’는 필리핀 케손시티(Quezon City)에서 마닐라 국제공항을 통과해 남북으로 36km를 연결하는 대규모 사업이다.기존 마닐라에는 LRT와 MRT가 운행 중이지만 모두 지상철이다. 반면 MMSP는 지하터널을 통해 운행하는 필리핀의 첫 번째 지하철이다.필리핀 교통부가 일본의 JV와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며 변압기 등 전력기자재는 일본의 스미토모가 발주한다.북미를 중심으로 수출 활황기에 접어든 변압기 업계에서 엘파워텍은 선두권 기업으로 손꼽힌다.필리핀의 경우 지난 15년 동안 주상변압기 등을 공급해오며 시장 인지도를 높여왔다.최성규 엘파워텍 대표는 “일본의 차관을 활용한 사업인 만큼 레퍼런스가 중요했다”면서 “15년간 필리핀에 변압기를 수출해 온 경험과 실적이 MMSP 사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엘파
올해 상반기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평균 2.1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최근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공통자재 6817품목, 시장시공가격 582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했다.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상승하던 건설공사비, 생산자 물가 등의 상승세 둔화와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공통자재는 평균 2.04%,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3.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은 공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거나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의 가격을 연 2회 조사해 조달청이 발주하는 시설공사 원가계산 시에 적용한다.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22일 기초금액을 발표하는 공사부터 적용된다.조달청은 정부공사비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시설자재가격 심의에 앞서 지난 2월부터 민관협업 전담팀과 합동으로 가격조사 및 검증을 실시해 결과를 반영했다.이번에 결정된 가격은 다른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https://npccs.g2b. go.kr)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가격은 나라장터(가격정보)를 통해 누구나 질의 또는 의견제시가 가능하다.강성민 시설사업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새만금개발청에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계약방법 사전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계약방법 사전검토는 턴키공사 등 난도가 높은 기술형 입찰공사에 대해 조달청이 수요기관으로부터 발주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제출받아 입찰참가자격 등 계약방법을 사전에 검토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조달청이 정부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조달청은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처음으로 계약방법 사전검토 서비스를 제공, 새만금개발청에서 조달발주를 요청할 경우, 곧바로 입찰공고를 올려 신속하게 계약을 집행할 예정이다.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는 3개 공구(총연장 20.76km)로 나눠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1조1287억원 규모다. 공구별로는 1공구(9.37km) 3149억원, 2공구(8.28km) 6363억원, 3공구(3.11km) 1437억원이다.조달청은 추가로 인천광역시에서 턴키방식으로 추진하는 8120억원 규모의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 등 3건(1조620억원)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전기공사협회 서울시 동부회(회장 홍유식)는 11일 동부회 6층 회의실에서 ‘동부 나눔 봉사단 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홍유식 동부회 회장과 나눔봉사단 형남길 이사장 등 봉사단 임원들이 참석해 장경래 고문과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모금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봉사단은 앞으로 회원들에게 모금 참여 안내용 지로용지를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이는 봉사단을 홍보하고 모금 참여 방법을 다각화해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자는 취지다.홍유식 회장은 “동부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관하는 나눔 봉사단의 임원으로 위촉된 분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형남길 나눔 봉사단 이사장은 “봉사단 임원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이 더 많은 따뜻한 나눔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며 “동부회의 모든 회원이 적극적으로 봉사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동부 나눔 봉사단은 매년 지역의 취약 계층 및 사회 복지시설을 지원해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 학업에 정진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게 됐다.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의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일본 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다. 일본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대우건설은 올해초부터 JCR과 평가절차를 진행, 3월초에는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사업 및 재무현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이 결과 4월 11일자로 JCR은 대우건설에 A-/Stable(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JCR측은 “국내 주택 시장과 운영 중인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사업 기반, 비교적 안정된 수익성,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 및 재무 관리 정책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발표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JCR 신용등급과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간에는 2 notch(노치) 차이가
김영신 제14대 전기공사협회장이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염원하는 그림을 협회에 기증했다.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는 11일 오후 중앙회에서 김영신 전임회장의 유화작품 전달식을 열었다.행사에는 협회 장현우 회장과 인성철 부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김영신 회장은 이날 “오늘 기증하는 유화는 ‘태초부터’라는 작품으로 언제나 변함없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바위산처럼 협회도 큰 발전을 이룩하며 굳건하게 세계 전기공사업계를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렸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장현우 회장은 “기증하신 작품을 통해 임직원들은 김영신 회장의 뜨거운 열정과 협회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느끼고 영감과 활력을 받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작품 기증에 감사드리며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현우)와 대한전기협회(부회장 한상규)가 전기공사업계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한상규 전기협회 부회장은 11일 전기공사협회 중앙회를 방문해 장현우 회장과 인성철 부회장, 김병기 상무이사와 환담했다.이날 공사협회와 전기협회는 전기공사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