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제조혁신협의회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확대에 나섰다.

인천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공정 혁신을 돕기 위해 설립된 ‘인천지역 제조혁신협의회’는 인천 지역에 스마트공장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5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지역 제조혁신협의회’는 인천광역시, 인청중기청, 인천테크노파크, 중소벤처진흥공단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의 중소·중견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제조혁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에 결성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9개 유관기관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특색을 기반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한 지원사업 기획·추진을 통해 인천지역의 스마트공장 붐 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 및 구축 후 시설투자 비용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교육·컨설팅 및 홍보 활성화 ▲제조혁신센터 설치 및 운영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참여기관은 향후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설명회·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의 홍보를 강화하는 등 활발한 정책 세일즈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인천에 스마트공장 붐이 조성되고, 인천의 중소·중견기업이 제조업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제조혁신협의회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지원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