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 아카데미’ 통해 협력사 기술력 제고

현대일렉트릭은 협력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품질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일렉트릭은 협력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품질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은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대표는 올해 1월에 개최된 협력회사 대표들과의 신년회에서 “협력회사와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확대하자”고 상생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현대일렉트릭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확보돼야 모(母)기업도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동반자 의식을 기반으로 협력회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에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품질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품질경영의 이해부터 공정관리까지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협력회사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에는 배전반 특약점을 대상으로 한 기술·영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자사 R&D본부에서 주관하는 ‘신뢰성 아카데미’에서 협력회사 기술자를 초대해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등 협력회사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지도 등을 통해 협력회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 지원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현대일렉트릭은 협력회사의 자금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하기휴가 및 추석 연휴 동안 292억원, 올해 설 연휴 동안 180억원 등 총 472억원 가량에 달하는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도왔다.

특히 이 회사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영철학을 계승, 지역사회의 발전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우수리 기금’을 운영 중으로, 전 임직원이 이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울산에서 ‘급여 우수리 기금 전달식’을 진행해, 성금 2200만원을 울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울산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한 바 있다.

또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현대일렉트릭 분당사무소에서도 지난해 4월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기관인 ‘아리움’ 및 ‘열린 사랑의 집’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임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 마련한 기부금을 정기적으로 해당 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우리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협력회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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