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기업,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 초당적 지원 요청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일곱번째) 등 중소기업인들은 10일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여섯번째)을 예방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일곱번째) 등 중소기업인들은 10일 문희상 국회의장(왼쪽 여섯번째)을 예방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0일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연이어 방문해 일자리 창출 및 기업투자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계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이봉승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중소기업인들이 동행했다.

중소기업인들은 규제완화 등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 외국인근로자 수습기간 확대 등 최저임금제 개선방안, 탄력근로시간 확대 등 고용안정 및 인력난 해소방안, 세금징수협력으로 인한 카드수수료 면제 대책,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박성택 회장은 “중소제조업의 생산, 내수, 자금사정, 고용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대외경제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로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들은 매우 심각한 경영 위기에 놓여 있다”며 “규제개혁,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유연화, 영세자영업자 지원 등 관련 법안들이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돼 민생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국회가 초당적인 협력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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