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주상 물량 전기조합 67%, 변압기조합 33% 낙찰

한전 배전용 변압기 연간단가입찰에서 전기조합과 변압기조합이 나란히 웃었다.

6일 고효율 주상변압기 단가입찰에서 두 조합은 주요 품목을 걸쳐 골고루 물량을 낙찰받는 데 성공했다.

전기조합(이사장 곽기영)은 고효율주상 광유 30kVA 4765대, 50kVA 7522대, 75kVA 5956대, 100kVA 3712대, 고효율주상 난연유 50kVA 1976대, 75kVA 2165대 등 총 2만 6096대를 수주했다. 금액으로는 371억 5166만 9000원(부가세 별도) 규모다.

변압기조합(이사장 최성규)은 고효율주상 광유 30kVA 4766대, 50kVA 3761대, 75kVA 2978대, 고효율주상 난연유 30kVA 1049대, 100kVA 1349대 등 총 1만 3903대를 수주했다. 금액으로는 182억 9322만 3000원(부가세 별도) 규모다.

두 조합의 낙찰금액을 합하면 554억 4489만 2000원으로 입찰 추정가격 567억 3580만원보다 약 2.3%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고효율주상변압기 낙찰비중은 전기조합이 67%, 변압기조합 33%다.

한전은 7일 오후 현재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에너지밸리) 제한경쟁 물량인 고효율 주상변압기(약 216억 규모)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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