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개발 성과 공유, 기술개발 정책 연계성 강화 기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16일 서울 사옥에서 한국에너지학회(회장 남기석)과 국가 에너지기술개발과 사업화, 정책개발, 성과평가 등에서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학술대회를 산·학·연·관 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에너지기술개발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향후 R&D 추진방향 설정시 학술연구 결과와 기술개발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학회는 지난 1992년 창립된 이래 에너지효율, 전력,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 1030여명의 회원과 중부발전,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28개 에너지유관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에기평의 정책, 기획, 평가·관리, 사업화 전 주기 업무 추진시 상호협력에 의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에너지 관련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집단인 한국에너지학회가 기후변화협약과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되는 미래 에너지시장을 선정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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