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시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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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강원·충남·경북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28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충남·경북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오는 29일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단계가 ‘매우 나쁨’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매우 나쁨은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할 때 내려진다.

환경부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황사가 오늘 밤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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