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으로 LNG업계 대변하고자 개명
직도입, 수소, 벙커링, 냉열 등 포괄적 대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민간LNG산업협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민간LNG산업협회 사무실에서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LNG직도입협회가 민간LNG산업협회로 개명하고 망 중립 제언 등 LNG산업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한다.

민간LNG산업협회는 16일 “LNG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직도입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소, 벙커링, 냉열 등 LNG 신산업 분야의 법·제도적 제언과 연구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해 보다 포괄적으로 LNG업계를 대변하고자 협회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출범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망 중립성 확보를 통한 LNG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제안, LNG직도입 발전 정책 연구/제안, LNG 산업 전문역량 양성 및 LNG산업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지원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2월 개최된 2022년 정기총회에서 사단법인 민간LNG산업협회로의 협회명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을 의결했고 이달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거쳐 등기를 완료했다.

민간 LNG 직도입은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돼 현재에는 국가 가스 수요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협회는 LNG 직도입으로 저렴한 가스를 국내 도입했고 민간 투자를 통해 신규 인프라를 확충해 가스 산업의 전 밸류체인 분야에 효율성과 에너지 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글로벌 가스시장 트렌드에 따라 국내 시장도 망중립성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더욱 활성화하면서 탄소중립시대 속 다양해지는 LNG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고,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에서 LNG의 역할 재정립을 통해 국내 천연가스 시장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훈 상근부회장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LNG산업발전과 민간 LNG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의견과 긍정적인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망 중립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LNG생태계의 조성과 관련 신산업까지 업계 전반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