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서 ‘2018 추계학술대회&정기총회’
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김세동)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명산업디자이너 자격인증 제도를 추진한다.
학회는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조명과 전기설비의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2018 추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세동 회장은 “조명 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명산업디자이너를 양성할 수 있도록 자격인증 제도를 추진할 것”이라며 “또 건축전기설비공사 표준시방서와 건축전기설비 설계기준 등을 개정하는 사업도 진행하겠다”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2019년 춘계학술대회와 제12회 아시아조명컨퍼런스(ALC)에 대한 일정 및 계획에 대해 공고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수지결산 및 감사보고(추인) ▲2018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실적 보고(중간)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등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구두 소개와 포스터 형식으로 총 90 편의 논문 발표와 초청강연 및 연구회별 전문워크숍, 제1차 남북간 전력 및 연계 인프라협력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또 ▲LED/OLED 조명기술연구회 워크숍 ▲스마트조명연구회 워크숍 ▲국제조명위원회 한국위원회(KCIE) 주관 투토리얼 ▲스마트조명표준화 워크숍 ▲국가건설기준(전기분야) 워크숍 등 회원 간 정보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조명에 대한 워크숍이 연달아 열려 회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 회장은 “지난 1년 간 조명전기설비학회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간 협력을 통해 산업을 리딩하는 학회로 성장했다”며 “올 한 해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학회 주요 행사와 이슈를 착실히 준비해 다가오는 2019년에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지식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