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이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한전산업은 엘아이케이파워(LIK)와 강릉에 위치한 한라시멘트 공장의 폐열 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전KPS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폐열 발전소 건설은 2021년 6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하며 한전산업은 보일러 등의 설치·시공을 맡았다. 이번 폐열발전사업은 시멘트 제조 소성로(Kiln)에서 발생하는 폐열(1100℃)을 이용해 29MW 이상
건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안전학회가 출범했다.한국건설안전학회(회장 안홍섭)는 2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꾸준히 증가하는 건설 분야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다.우선 건설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함께 탐구하고 해결책을 공유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정보와 지식을 교류해 ‘안전해서 행복하고, 안전해서 신뢰받는 건설산업’을 추구한다.안전전문가가 주도해 안전·보건·환경·품질(HSEQ)을
1950년대. 당시 과학자들은 20년 후면 석유가 고갈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50년 후 석유가 고갈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로운 유전이 발견되거나 기술발전으로 석유 탐사나 채굴이 쉬워진 덕분이다. 이처럼 석유 고갈시점은 늦춰지고 있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언젠간 석유가 고갈된다는 것이다.하지만 세계 석유 수요는 2035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전기차와 차량공유 서비스 보급으로 세계 석유 수요가 향후 20년 안에 정점을 찍고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기로에 섰다. 내수·수출·생산은 7∼8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고, 자동차 생산 기준 상위 10개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생산량이 감소했다. 자동차 후진국에서 글로벌 빅5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세계 6위 자리를 지키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다.자동차 산업이 국내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자동차 산업을 다시 살리는 데 적극적이다. 특히 기존의 내연기관차를 잇는 친환경차, 자율주행차에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 다시 한번 자동차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겠다는 것. 그중에서도 수소전기차는 다른 경쟁국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올해 회원사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협회는 23일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계획과 임원 선임에 대한 사항을 의결했다.이날 총회에는 구자균 LS산전 회장을 비롯해 김동섭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 김은수 전력거래소 본부장, 안혁성 LG전자 담당,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대표,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대표, 유병언 비츠로테크 사장,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등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기준 2만 5000대를 넘어섰다. 올해는 1만8600대를 보급할 계획인만큼 4만대 돌파도 확실시 된다. 하지만 전기차 증가 속도가 무색하게 전기차에서 배출할 폐배터리를 처리할 방안은 아직 없다. 2011년 첫 보급을 시작한 이후 전기차 증가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늘었고, 충전기도 많이 설치한 덕분이다. 하지만 전기차도 결국은 소모품이다. 지금 보급한 전기차는 몇 년 후면 대량으로 폐배터리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한 대당 탑재하는 배터리는 20~60kWh 정도다.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의 내구품질 평가에서 2위에 올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역시 3위에 올라 양대 국산차 기업이 미국의 자동차 내구성 평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18일 현대차 그룹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19개 일반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내구품질조사’에서 기아차는 2위(122점), 현대차는 3위(124점)를 각각 차지했다.기아차는 전년 대비 순위가 4계단이나 상승하며 한국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2위 자리에 올랐다.
한때 논란이 뜨거웠던 전기차의 버스전용차로 운행 허용 이슈가 최근 몇 년 새 잠잠해졌다. 전기차 보급이 지지부진할 당시에는 필요성이 높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재논의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전기차를 버스전용차로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의견은 2016년 등장했다.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 중 하나로 버스나 다인승 차량처럼 전기차도 전용차로를 이용가능한지 검토하겠다는 취지였다.당시에는 지금처럼 전기차 종류도 많지 않았고, 대부분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150km 미만인 차량이다보니 전기차 신청자가
지자체별로 전기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출시된 전기차를 신청할지, 앞으로 출시 예정인 전기차를 기다릴지 선택의 기로에 섰기 때문이다.지난 1일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전기승용차는 총 8종을 구입할 수 있고, 최대 차량 가격의 절반에 달하는 2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신청자가 몰려 보조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올해 전기차를 구입하지 못할 수 있다. 올해 보조금 규모는 2만대 수준이다.전기차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서둘러 접수
장기간 판매부진에 시달린 자동차 업계가 간만에 웃었다. 지난달 자동차 내수 판매와 수출, 생산은 모두 증가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13만4139대로 집계됐다. 영업일수 증가, SUV 판매 호조가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국산차에 비해 수입차의 판매량 증가가 돋보였다. 국산차는 5.6% 증가한 11만2174대, 수입차는 26.9% 증가한 2만1965대를 판매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16.4%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올랐다.국산차는 G70, 코나, 스팅어, 스토닉, 렉스턴
KT가 전기차의 배터리와 수요반응(DR) 서비스를 연계한 사업모델 발굴에 나섰다.KT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 양방향 전기차 충전시스템 ‘V2G(Vehicle to Grid)’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개발·실증을 거쳐 EV-DR 사업모델 실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V2G는 전기차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을 다시 방전해 전력부족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도 주요 에너지 신서비스 중 하나로 꼽혔다. EV-DR은 전력수요감축(DR) 시 V2G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전력공급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
대구시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하고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2단계에 착수했다.2016년부터 구축사업을 추진한 대구시는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18년 입주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은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건설단계부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분산전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490억원을 투입해 분양업체 134개사를 대상으로 융·복합 분산전원 6MW와 ESS 27MW를 설치
전기차에서 쓰고 배출한 폐배터리를 관리·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35만대를 보급할 계획인데 전기차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관리법이나 제도는 전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는 5년 후부터 성능이 하락하고 7년부터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부터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2020년부터 폐배터리 배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일반적으로 폐배터리는 그대로 재사용하거나, 분해해서 가치가 높은 소재를 추출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설 연휴가 찾아왔다. 연휴는 비록 짧지만 즐길거리는 풍부하다.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소개한다.설 연휴 동안 평창올림픽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관람객 10만명을 훌쩍 넘기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평창올림픽은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특히 경기장 안에서 관전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라이브사이트’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응원전은 물론이고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한전산업개발(사장 주복원)은 지난해부터 회사 사회공헌활동 메인 테마로 전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활동을 올해도 이어간다.한전산업은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방문해 사랑의 쌀 3t을 전달했다.한전산업 임직원은 소외 계층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총 250가구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은 직접 방문해 쌀 전달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돌아왔다. 설 명절 분위기에 맞게 떡국떡도 함께 전달했다.한편 백사마을은 1960년대 용산, 청계천 등의 개발
파워프라자는 올해 정부 보조금 지원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0.5t 전기트럭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국내 유일의 경상용 전기차 ‘피스’의 보조금이 국고 1100만원, 지방비 500민~11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차량 가격은 지역에 따라 1500만~2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프라자는 피스 판매 준비를 완료하고 관공서와 개인, 법인기업 등에 피스 보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미 부산에서 첫 판매가 이뤄졌고, 지난해에 비해 구매 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파워프라자에 따르면 피스는 판매를 시작한 2015년
서울시가 보급한 전기차 수가 올해 1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가 보급한 전기차는 6458대.서울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기차 총 6358대(승용차 5504, 버스·트럭 35, 택시 60, 이륜차 759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 4030대(승용차 3400, 버스 30, 택시 100, 이륜차 500대)를 추가 보급해 전기차 1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위해 총 682억여원을 투입한다.서울시는 지난해 9월 ‘서울 전기차시대’를 선언하고 전기차 보급을 확대했다. 지난달 미세먼지 대책의 하나로 2022년까지 2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추혜선 의원 등과 함께 정의당 중소상공인위원회·자영업자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는 사전에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전면 폐지 필요성과 가맹점·대리점 관련 개선사항에 대한 제안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은 이날 전속고발권 폐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장급 ▲민정실장 남평오◆국장급 ▲공직복무관리관 송경원 ▲성과관리정책관 민용식 ▲농림국토해양정책관 임상준 ▲안전환경정책관 정훈 ▲정무기획비서관 이정원 ▲민정민원비서관 이효진 ▲소통지원비서관 한경필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부단장 윤순희
◆국장급 전보 ▲대변인 윤수현 ▲기획조정관 김준하 ▲소비자정책국장 송상민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김성삼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배영수 ▲공정거래위원회 정진욱 ◆과장급 전보 ▲혁신행정법무담당관 한경종 ▲특수거래과장 이상협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오동욱 ▲공정거래위원회 연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