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2년째를 맞아 302명의 비정규직을 전환시킨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29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성남 코웍스를 방문해 "지난 2년간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이 현장에 자리 잡으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회사와 직원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주 원조 브랜드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로(眞露)'가 돌아왔다.하이트진로는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했다. 소주 No.1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 공략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이번에 출시한 뉴트로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라벨 사이즈, 병 모양, 병 색깔 등 과거
전력시장은 에너지시장과 용량시장으로 크게 나뉜다. 작지만 효과적인 시장이 또 있는데 바로 보조서비스(Ancillary Service) 시장이다. 전력계통은 발전기 출력대비 부하량과 계통손실이 평형을 이루어야 한다. 그럴 때 공급과 수요의 밸런스가 맞춰지며 주파수도 평형을 유지한다. 그런데 발전기 출력이 부하량과 계통손실보다 커지면 주파수 가 상승하게 된다. 적당한 힘을 쓰며 상자를 끌고 있는데 갑자기 상자안의 물건이 줄어들어 상자가 순식간에 끌려가는 것과 같다. 반대로 발전기 출력이 부하량과 계통손실보다 적을 때 주파수 저하가 발생
세계는 에너지전환의 중심에 서 있다. 2015년에 파리기후협약이 체결되면서 각국은 CO₂를 감축하기 위해 더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함께 수소 또한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어 수소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우리 정부도 지난 1월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발전용 및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17.1GW 공급을 목표로 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수소경제란 수소를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수소가 국가경제· 사회·국민생활 전반 등에 근본적 변화를 초래해
서울시가 수소연료전지 국내기술 활성화를 위해 건물 에너지원 ‘수소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미코가 개발한 2k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를 서울물연구원에 8월 초 설치해 실증운전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미코는 순수 국내기술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전담기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 추진되는 ‘kW급 건물용 SOFC 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본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소가스 충전소 고압가스 밸브를 KS 인증대상으로 지정해 안전을 확보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수소 충전소용 밸브를 KS 인증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대상에는 충전소용 밸브와 함께 독성가스용 검지기와 독성가스 및 온실가스 스크러버(중화처리 장비)까지 가스안전용품 3종이 포함됐다.KS인증 대상으로 지정된 품목은 KS인증기관이 실시하는 제품심사와 공장심사를 통과해야 KS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수소충전소 확대 구축에 맞춰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제품 공급이 가
인천 동구 송림동 일반공업지역 내 건립을 추진 중인 연료전지는 총 39.6MW가 설치될 예정이다. 2017년 6월 인천시와 동구청이 관련 MOU를 맺고, 그해 8월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했다. 이듬해 12월 공사계획인가와 건축허가를 획득했다.하지만 올해 1월 사업부지 인근주민들이 해당 사업을 반대하며 사업 추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답보상태를 맞은 인천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오해를 알아보고 이와 관련 전영택 인천연료전지 대표의 입장을 들어봤다.“밀실 행정, 소음이나 전자파, 수소폭탄 같은 위험성 등 확인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들이 확산이
수소경제가 환경과 경제 등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동시에 해결하는 종합처방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23일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 단장은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이 주최한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수소는 미래 에너지가 가져야 할 조건을 모두 갖춘 에너지원 이라고 말했다.신 단장은 “환경 파괴, 에너지 고갈 등으로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면서 수소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수소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수소차와 연료전지발전, 부생수소 생산, LN
퀄리스포츠코리아의 전동킥보드 ‘퀄리봇S1’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전동킥보드·휴대용 선풍기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 82개 모델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퀼리봇S1’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제품안전기본법 제11조)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전동킥보드 같은 배터리 내장형 제품이 충전이나 사용 중에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증가해 실시하게 됐다. 시중에 유통되는 370여개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여름철 수요
지난 3월 전국적인 정전사태로 큰 피해를 겪었던 베네수엘라에서 대규모 정전이 또 일어났다.AP·AFP통신 등 외신은 22일 오후 4시 41분께(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전기가 끊겨 도로 신호등이 꺼지고, 지하철이 멈춰 섰다고 보도했다.베네수엘라에서는 전력 사정이 좋지 않아 정전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3월에 일어난 대규모 정전사태 이후 카라카스 일대에 장시간 전기가 끊긴 것은 처음이다.이날 카라카스 시내에서는 신호등이 꺼져 심각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고, 해가 지기 전 걸어서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 인파가 몰렸다.40대 카라카스 주
지엔씨에너지가 노르웨이 친환경기업 캠비(CAMBI)의 국내 법인에 직접 투자했다.국내 비상발전기 1위 업체인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는 22일 노르웨이 친환경 기업 캠비 코리아와 전력적 투자 체결식을 갖고, 캠비코리아의 지분 24.8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지엔씨에너지는 캠비 코리아의 주요 주주사가 됐다.캠비는 음식물과 하수 슬러지 처리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관련한 공법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비료로 재활용 될 수 있는 고품질 후처리 고형물을 생산할 수 있다. 더불어 후속으로 고형물을 건조하
올해 상반기 EV용 이차전지 출하량이 65.47GWh를 기록했다. 이차전지 출하량 중 한국 업체들의 출하 비중 총합은 19.7%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출하량으로 65.47GWh가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상반기 가장 많은 양의 전지를 출하한 업체는 중국의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이다.CATL은 1분기 6.9GWh, 2분기 10.4GWh로 총 17.3GWh의 전지를 생산하며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생산량 가운데 26.4%를 차
지난달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ESS 화재 원인 조사 결과와 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ESS 업계 종사자들의 절반은 아직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ESS산업진흥회는 지난 18일 지난달 실시한 ‘ESS 화재 원인 및 안전 대책과 ESS 산업 발전 방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ESS 화재 원인을 확실히 규명하고, ESS 설치를 적극 권장하는 발표를 기대했지만, 정부가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산업부의 발표로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이를 위해서는 기존에 구축된 BAS/ BEMS와 수요관리에 관련한 통신규약인 OpenADR 표준기반 AutoDR이 연동될 인터페이스가 개발돼야 한다.이는 간단하게 BAS/ BEMS 정보체계와 DR신호가 만나는 접점, 정보체계변환장치다.선제적으로 중대형 인텔리전트 빌딩에 구축된 BAS/BEMS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분석 후 이것과 ADR시스템이 연동가능해야 하며 설비의 수요관리에 적합한 다양한 알고리즘이 개발되고 장착돼야 한다.실험실 수준의 개발에 멈춰서는 안 되고 다양한 메이커들의 BAS/BEMS와 연동 실증이 되며, 실제 건물
LG화학이 친환경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LG화학은 1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소년 복지시설 ‘열린 방과후 교실’에서 서울시, 동대문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그린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복지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부터 동대문구 ‘열린 방과후 교실’과 성동구
프랑스연구기관 알마인즈(ARMINES)가 안정적이고 효율이 좋은 수소차용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했다.17일 알마인즈는 높은 온도와 낮은 습도에서 운영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PEMFC, 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전지의 핵심은 고온저습환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는 전해질막(PEM)이 탑재됐다는 점이다.국내에서는 최근 60℃에서 운영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했지만, 알마인즈 연구팀은 그보다 높은80℃- 90℃에서 작동될 수 있어 더 발전된 형태다. 상대습도는 30% 이하
필리핀 최초 부유식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가동을 시작했다.노르웨이 태양광 에너지 기업 오션썬(Ocean Sun)이 건설한 필리핀 최초의 200kW 부유식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동 프로젝트는 오션썬과 쥐씨엘-에스아이(GCL-SI)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쥐씨엘-에스아이는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발전소는 필리핀 재생에너지 기업 SNAP의 첫 번째 비수력 발전 프로젝트다.부유식 태양광 발전 시설(수역에 광발전 패널 설치)은 육지에 대한 수요가 높은 나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
Vakrangee가 자사 소유의 아웃렛을 통해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을 설치한다.Vakrangee는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시골이나 준도시에 금융, ATM 등의 시설을 공급하는 인도 최대의 기술 중심 기업이다. 19개 주에 걸쳐 3504개에 달하는 Nextgen Vakrangee Kendra 아웃렛을 보유하고 있다. Vakrangee는 Vakrangee Kendra로 불리는 소매 아웃렛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차(EV) 충전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사의 독점적인 Nextgen Vakrangee Kendra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라인
ESS 화재의 발화 지점과 관련한 결과가 모두 있는데도 산업부가 이를 숨기고 발표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ESS 화재 발화 지점은 23케이스 모두 배터리와 배터리 앞으로 결과가 나왔는데 왜 발표하지 않냐”고 지적했다.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ESS 화재의 경우 중간에 불을 끄기가 어려워 대부분 전소상태로 남기에 발화지점 추정이 어렵다”면서 “산업부가 지난달 11일 발표한 네 가지 원인을 통해 명확하게 ESS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