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국무총리 표창
국내 최대 규모 호남권 풍력·태양광 발전소 안전·효율 설비 구축
KEC 신 규격 접지 시스템 분석 실무 적용…활발한 사회공헌 귀감

지난해 12월9일 개최된 ‘제24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노상진 ㈜한길이엔텍 대표가 인터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9일 개최된 ‘제24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노상진 ㈜한길이엔텍 대표가 인터뷰하고 있다.

[전기신문 오승지 기자]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갈수록 고도화·집적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호남권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명감으로 전력 시스템 설계·감리를 충실히 수행하고,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부단한 노력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전기 산업의 안전 시공 예방정책에 기여한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한길이엔텍 노상진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노 대표는 지난해 12월 9일 개최된 ‘제24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송·변전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에 전기 엔지니어링과 감리 분야에 참여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국내 풍력 발전 사업의 안정적인 진입 토대 마련에 적극 참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노 대표가 이끄는 한길이엔텍은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를 위한 변전소, 송전선로, 발전소 및 ESS설비 등 사용전 검사전 정밀안전 진단을 통한 신뢰성을 확보해 왔다.

노 대표는 “신재생 발전 전용 송전선로와 변전소 건설은 대용량의 발전시설과 다수의 사업자가 연계되는 만큼 기본 설계단계에서부터 고장전류와 단락 용량을 충분히 검토해 전기사고에 충분히 안전한 설비를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계획 신고 단계에서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설계, 감리업무에 반영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설비 건설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영광군 하사리 풍력발전단지, 태양광발전단지의 설계, 감리 및 프로젝트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했으며, 안전이 최우선인 초등학교 신축 전기공사와 ESS 설비 전기공사의 감리업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KEC 신규격에 의한 접지방식으로 접지 시스템을 분석해 정밀하게 계산했으며, 이를 실무에 적용해 사고 방지 및 설비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 대표는 특히 사고사례 분석 및 현장 전파로 154kV 및 발전 단지 설비의 신뢰성 확보와 인축의 감전사고 방지 등 안전 관리 분야에 부단히 노력했다.

이밖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낙도지역 전기설비 개선 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도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노 대표는 “20년이 넘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안정·효율 설계, 감리로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는데, 뜻깊은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현장의 사용 전 검사까지 사고와 재해 없는 현장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에너지 안전 분야의 최대 행사로 매년 연말이면 전기 안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정부포상, 산업부 장관표창 등이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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