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인사이트] 전기공사업계 이끄는 주인공_인재개발원 154기 윤상중·김용철 교육생
작성 : 2021년 04월 08일(목) 15:23
게시 : 2021년 04월 08일(목)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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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 인재개발원은 전기공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교육훈련 기관이다. 전기공사 분야의 교육 훈련과 기술자의 등급 및 경력 관리로 국가전력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회원사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고용노동부 훈련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리는 여기서 전기공사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만나고 왔다.

“어떻게 전기공사업계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는지요?”

(윤상중 교육생) 2년 전부터 가정용 태양광 설치를 해왔다. 직접 시공을 하면서 전기는 늘 익숙하게 느껴왔다. 10월 이후 영업을 종료하면서 전기 교육을 받게 된 기회가 됐다. 현재 저의 아내가 전기공사협회 회원사로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협회가 가깝게 느껴질 수 있었고 덕분에 인재개발원의 교육을 받으러 오게 되었다.

(김용철 교육생) 2년 정도 공무원 준비를 했다. 뜻대로 되지 않아 앞으로 무엇을 할지 진로에 대한 걱정을 하다가 우리 주변에 없어서는 안 될 전기가 내 적성에 맞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게 됐다.

전기공사교육을 인터넷에서 검색 후 전기공사협회 인재개발원에서 6개월 기간의 교육 과정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인재개발원의 교육 과정은 어땠어요?”

(윤상중 교육생) 인재개발원 교육 과정에서는 시퀀스와 PLC를 모두 배울 수 있어서 현장보다 더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옥내배선, 건물 외 배선작업은 적성에 잘 맞는 듯하다. 이처럼 전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론을 통해 배우고, 전기공사 기초에서부터 다른 시스템과의 연결까지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다. 또 일반 학원은 사비가 들어가는데 인재개발원의 교육 과정은 노동부 지원을 통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어 좋다. 내일배움카드를 신청 받아야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이후 자격요건시험을

통해 선발되어야만 수강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전기에 대해 맛보기로 알고 있었다면 이번 교육 과정에서 전기를 좀 더 내실있게 배워 기능장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인재개발원에서의 교육 과정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김용철 교육생) 인재개발원 교육은 실기 과정이 정말 탄탄하다. 자동제어회로를 구축하는 실습 과정과 CAD도면 작업, 가공배전 수업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자격증 위주가 아닌 현장 실무 위주의 수업은 학원가 보다 확실히 메리트가 있다고 느꼈다. 인재개발원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교육 과정은 모두 만족했으나 앞서 열거한 세 가지 강의는 특히 기억에 남는다. 야외로 나가서 직접 설치를 해보면서 옥내 배선 과정이 가장

적성에 맞다고 느꼈다. 곧 전신주 가공이 시작되는데 날씨가 많이 춥다. 야외 작업이 있는 날에 기온이 낮은 것만 빼면 모든 과정을 재밌게 하고 있다. 이제 막 전기 분야에 발걸음을 내딛었지만 실전에서 경력도 쌓고 전기공사에 대해 익숙해지면 상위 자격증에 도전해 보고 싶고 최종 목표는 기능장을 취득해서 개인 업체를 설립하여 먼 미래에도 전기공사업계와 함께하는 것이다.

“교육생 동기들과 기숙사 생활은 어때요?”

(윤상중 교육생) 현재 출퇴근하고 있는데 기숙사 생활이 가끔 부럽기도 하다. 동거동락하는 기숙사 생활은 하지 않아도 매일 함께 수업을 듣는 덕분에 동기들이 많이 소중해졌다. 비록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많지만 동생들과 지내는 것은 정말 재밌다. 전기공사업체에서 직접 시공을 해보고 왔기 때문에 처음해보는

친구들에게 많이 알려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어린 동생들과도 함께 잘 지내고

있다. 요즘은 막바지 시험 준비 하느라 바쁘긴 해도 동기들과 함께라 즐겁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 좋은 친구로 남을 것 같다.

(김용철 교육생) 기숙사에서 생활하는데 방 하나를 4인1실을 쓰다 보니 좁기도 하고 실습 교육을 마치고 오면 먼지도 날리고 때때로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동기들과 함께 지내면서 정이 들어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생활하고 있다. 또 배려와 양보가 필요한 공동체 생활에 대해 배우는 점들도 많아서 기숙사 생활은 여러모로 재밌다. 매끼 같이 식사하고, 한 방에서 잠도 자고 즐겁게 지내지만 타지에 혼자 와 있다 보니 부모님이 해주신 밥이 생각날 때가 있다.

“전기공사업계에서 꿈꾸는 미래가 있나요? 앞으로의 포부도 들려주세요!”

(윤상중 교육생) 전기공사업의 미래는 무궁무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전기공사업은 누구나 배울 수 있고 정년도 없고 현장 경력이 쌓이면 더 배워 기능사 자격증까지도 목표할 수 있는 분야라 늦었다 생각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직종이다. 내가 나이가 들더라도 전기공사업을 앞으로 20년은 더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나가더라도 최대한 많은 것을 익히면서 힘닿는데까지 전기공사업에 전념해볼 생각이다.

실무를 완벽하게 소화하게 된다면 기능장 취득을 통해 더욱 전문가가 되고 싶다.

지금 전기공사업을 꿈꾸는 여러 동생들에게도 전기공사업의 미래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

(김용철 교육생) 전기공사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5~60대 정도로 알고 있다. 나와 같은 젊은 청년들이 업계에 들어가서 배워야 전기공사업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미래 시장에서도 전기공사업의 전망은 밝다.

앞으로는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사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여기에서 전기로의 발걸음을 처음 내딛었는데 꾸준하게 역량을 쌓아서 전기 기술자로서 이 길을 걸어 나가고 싶다.



“교육생의 소담소담”

(어떻게 전기공사협회 인재개발원에서 수강하게 됐나요?) 학원 또는 인력공단에서 주최하는 전기교육이 있는데 한국전기공사협회라는 이름에서 신뢰가 갔고 전문적으로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또 교육 이후에 공사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기업 또는 연관 업체에 취업 시 연계해준다는 점이 든든했다.

(“인터뷰를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을 들려주세요!”) 교수님과 재밌게 일하고 배우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인터뷰를 하게 돼서 횡설수설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교육 과정도 코로나 때문에 2주 연장돼서

3월에 수료식을 하게 된다.

코로나로 동기들과 회식을 할 수 없다. 기숙사에서는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방술은 엄격히 제한되어 있고, 고성방가로 소란스럽게 하면 퇴소된다.(하하) 모든 전기인들은 경력수첩을 가지고 초급에서 중급, 중급에서 고급으로 넘어갈 땐 교육을 받으러 오는데 더 크고 넓어지는 오송 사옥으로 가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큰 공사가 있으면 모든 교육 기간에 참석하는 것도 쉽지 않고 또 사설 학원에서 수강하려고 하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뿐더러 대부분 공사 횟수가 축소되는 겨울에만 참석할 수 있다.

태양광 설치를 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있어야하는데 막상 공사현장에 가보면 대부분 없다. 보통은

하청업체가 되어 자격증 없이 설치만 하면서 건 당 수당으로 받고 있다. 현장에 있는 많은 전기인들이 이런 교육 과정 수강을 통해 보다 역량을 강화하고, 권리를 보장받았으면 좋겠다.

어느덧 154기 교육생의 교육 과정이 막바지에 왔다. 이들은 곧 전기공사업 현장으로 나가게 된다.

교육생들의 열정 덕분에 공사업계의 미래가 밝다.

오늘도 인재개발원에서 땀 흘리며 고군분투하는 인재들을 위해 박수를 보내드린다.

제공:한국전기산업연구원 '에릭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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