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각 복원사업 차질없도록 철저한 계획 실행 당부

김한영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영주~안동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한영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영주~안동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중 지난해 12월 운행선 변경된 영주~안동 철도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김한영 이사장은 도담∼영천 철도건설 현장과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 복원 현장을 방문했다.

기존 중앙선 철거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한 임청각 복원사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뿐 아니라 안전한 건설현장 문화를 조성하도록 당부했다. 도담∼영천 철도건설 사업은 경북내륙지역의 철도서비스 향상과 남부방향 내륙지역을 통과하는 일괄 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사업비 4조1046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중이다.

중앙선 전 구간 개통 시 청량리역∼영천역까지 소요시간이 현재 3시간 54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대폭 단축돼 이용객 편의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이사장은 “도담∼영천 철도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철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