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제어조합 이사장 선거 ‘D-4’ 정찬면·최전남 후보 공약 살펴보니…
정찬면 후보 “세대교체 필요…시스템 개선·산업변화 대응”
최전남 후보 “조합원사 실익 키워야…관수시장 진출 확대”
작성 : 2021년 01월 21일(목) 12:48
게시 : 2021년 01월 21일(목) 16:02
가+가-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찬면 후보와 최전남 후보(기호 순)가 제시한 선거 공약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오는 29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12년 만의 경쟁선거로 후보 등록 기간 이전부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기호 1번 정찬면 후보는 조합 쇄신을 기치로 ‘세대교체론’을 전면에 내걸고 있는 반면 기호 2번 최전남 후보는 12년 조합 운영 경험에 기반한 경륜·성과를 통해 표심 몰이에 나서고 있다.

정 후보는 “장기집권은 우리 조합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지금까지 안정되게 성장해왔던 조합의 위상은 지속시키되, 변화를 가져갈 것”이라며 “먹거리 창출은 물론 미비했던 조합 시스템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우리 조합과 조합원사들은 국내외적으로 장기 경기침체에 빠져 어려운 국면에 놓여 있다”며 “업역보호와 업역확대를 통한 먹거리 창출, 더불어 함께하는 동반성장 등을 키워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 후보 “조합 활력 제고…선거·협의 등 시스템 개선”=정 후보는 운영시스템 개선으로 조합에 활력을 불어넣고,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통해 새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총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이사진 구성에 역동성을 더한다. 현행대로 분야·지역별로 인물을 안배하되 활력 제고를 위해 젊은 이사진을 적극적으로 포함시킨다는 구상이다.

위원회 구성의 경우에도 급변하는 기술·산업환경 변화에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확대 구성한다.

선거제도 또한 간전선거방식으로 개선한다. 현행 직접선거방식의 경우 전체 조합원사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나, 전국에 소재한 조합원사의 여건이나 비용 등을 고려할 때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정 후보의 판단이다.

또 기존에 조합사업의 기반이 돼 왔던 우수조달공동상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조합의 수익창출이 확대될 수 있는 먹거리를 추가 발굴한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사업진흥위원회에 별도로 분야별 기술력이 있는 회원사를 참여시킴으로써 특허취득 등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토록하는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이밖에 조합원사의 상당수가 ‘2세 경영체제’로 돌입한 현실을 감안해 ‘미래세대 위원회(가칭)’도 조직하겠다고 전했다.



◆최 후보 “공동사업 확대 주력…소통·교제도 활성화”=최 후보는 우수조달공동상표,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등 기존 사업 확대를 통해 실익을 증진하는 동시에 조합원사 간의 소통과 교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4가지 공약사항을 밝혔다.

조합의 대표사업으로 자리잡은 우수조달공동상표의 경우 빌딩제어장치·전력감시 우수조달공동상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인증기간이 연장된 계장제어장치 공동상표는 사업에 참여한 조합원사가 수주해 실익을 거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소기업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는 지명경쟁제도 적극 참여를 통해 관급시장 진입로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우수조달인증이나 성능인증이 없는 조합원사가 조합의 3개 특허를 공동으로 활용, 30곳 규모의 조합원사가 3개 공동사업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합원사 간의 소통과 교제를 확대하기 위한 자동제어발전포럼, CEO세미나, 지역별간담회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나간다.

아울러 매년 뜻 있는 조합원사들의 기부로 확보한 2000만~3000만원을 기금을 투입해 시행해온 조합원사 임직원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과 사랑나눔행사 등도 규모를 확대해 조합의 사회공헌활동 폭을 넓혀나가겠다는 게 최 후보의 설명이다.
김광국 기자 기사 더보기

kimgg@electimes.com

기업ㆍCEO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1. 1
    [공시]이화전기공업, 보통주 7억1831만주 무상감자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이화전기공업은 보통주식 7억1831만2032주를 1주당 액면가액 200원으로 10대…

    #기업ㆍCEO
  2. 2
    [공시]이화전기공업, 지난해 영업익 30억 적자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이화전기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억9307만원 적자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

    #기업ㆍCEO
  3. 3
    박건수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참여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 박건수 총장이 24일 탈(脫)플라스틱 …

    #기업ㆍCEO
  4. 4
    개폐기업계, 한전 물량감소 우려 ‘확산’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한전의 개폐기류 발주물량 감소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

    #기업ㆍCEO
  5. 5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신공장 건설 추진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공장을 짓는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지난 …

    #기업ㆍCEO
  6. 6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 코스닥협회 신임 부회장 선임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장승국 비츠로셀 대표가 코스닥협회의 신임 부회장으로 24일 선임됐다. 코스닥협회는…

    #기업ㆍCEO
  7. 7
    10년 새 3분의 1 토막…변압기 대미 수출 ‘봄날’은 언제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한때 국내 중전기기 수출 시장에서 최대 효자 품목으로 손꼽히던 변압기가 ‘미운오리’…

    #기업ㆍCEO
  8. 8
    25.8kV 에코개폐기 DS형 공급에 시장 ‘꿈틀’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25.8kV 에코부하개폐기 DS(단로기 부착)형 공급이 본격화된 가운데 시장에 변화…

    #기업ㆍCEO
  9. 9
    “안방 보일러 켜줘, 거실 조명은 꺼줘”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스마트홈 선도기업인 코맥스(대표 변우석)는 음성인식 스피커와 연동되는 A.I. 월패…

    #기업ㆍCEO
  10. 10
    EMS협회, 대중소 상생형 ‘EMS 융합얼라이언스’ 창립

    에너지관리산업의 대중소 상생 협력체계를 통해 에너지관리산업 신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업ㆍCEO

기사 목록

전기신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