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유니콘으로 도약하는 해 만들고 파”

박라연 그리드위즈 기획팀장(1985년생)에게 지난 2020년은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팀과 그리드위즈 모두가 바쁜 시간을 보냈고, 함께 성장하는 재미를 느낀 해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리드위즈는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전기차 충전과 에너지쉼표를 연계한 전기차 활용 그리드 서비스인 ‘스카이블루’를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개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2020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요반응(DR)을 통해 아낀 전기량만 약 756GWh에 달한다.

“저희 팀에서 기획하고 제안한 사업 아이템만 수십 개는 되는 것 같아요. 쉼표가 없는 기획팀이었지만 팀원 모두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파이팅했죠.”

그는 2021년을 새로운 도약점으로 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리드위즈가 클린에너지유니콘으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고 싶다는 것. 이와 관련 해외마케팅을 활발히 추진해 지역범위를 확장하고, 개인적으로는 에너지업계의 전문가로서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2021년에는 두려움 없는 무소처럼 용감하게 부딪혀가며 더욱 성장하고 싶은 게 가장 큰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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