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GE-창원 방산 중소기업 5개사 간 절충수출교역 상담회 개최
수출상담액 700만불(약 78억)의 귀하고 값진 성과 남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방위산업 국제협력과 비즈니스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한 ‘이순신방위산업전 사전 수출상담회’가 13일 오후 1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 805호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 ‘YIDEX.NET’ 구축으로 해외 바이어들과 중소방산업체의 1:1 맞춤형 비즈 매칭 통해 성사된 이번 행사는 방산 글로벌 대기업 제너럴일렉트릭과 이엠코리아(주), ㈜율곡, ㈜영풍전자, 부경(주), ㈜킴 창원 방산 중소기업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제너럴일렉트릭(GE) 절충교역 수출상담회는 일대일 상담을 통해 이뤄졌다.

제네럴 일렉트릭(GE)사는 항공, 파워, 헬스케어, 신재생 에너지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특히 항공기 엔진분야에 있어서는 세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대한민국 차세대 전투기 사업(KFX)에 탑재될 GE F414 엔진을 한국에 인도하였고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함정에 가스터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700만불(약 78억)의 귀한 수출상담 성과를 남겼으며, 창원 중소방산 강소기업을 역량을 글로벌 대기업에 알리고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해외 방산업체는 최근 우리정부의 절충교역 정책 변화에 발맞춰 방위산업 분야 외에도 국내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며, 창원시는 이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시는 2020 이순신방위산업전과 연계하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의 장기화로 출장이 어려운 방산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창원 방산중소기업들이 해외방산업체의 협력업체(Global Value Chain)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항공우주협회의 도움을 받아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이후 항공우주협회와 업무 협의를 통해 추후 상담회 일정을 추가로 잡을 계획이다.

정현섭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되도록 기술력 있는 방산강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그 중 계약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방산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내실 있는 비대면 상담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방산중소기업 수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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