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프로그램 ‘더 밝은 삶, 더 나은 세계 2025’ 발표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힘 2배 늘린다

시그니파이 모델이 필립스휴 조명을 사용하고 있다.
시그니파이 모델이 필립스휴 조명을 사용하고 있다.

시그니파이(구 필립스라이팅)가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며 100% 재생 에너지 사용을 실현했다.

시그니파이는 2010년 이후 에너지 효율을 높인 기술과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 및 물류 계획 정책을 현장에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70% 이상 줄였다고 14일 밝혔다.

텍사스와 폴란드 사업장에서는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량 감소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제 비영리 환경 단체인 기후 그룹의 헬렌 클락슨 CEO는 “우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을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그니파이와 10년 넘게 협력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시그니파이처럼 자체 탄소 중립(Net Zero) 목표를 설정하고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릭 론돌랏 시그니파이 CEO는 “세계는 심각한 인구 변화와 도시화, 기후 변화 및 자원 부족에 직면해 있으므로 지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며 “지속가능성을 위해 탄소 중립을 넘어 2025년까지 환경과 사회에 기존보다 2배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그니파이는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새로운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인 ‘더 밝은 삶, 더 나은 미래 2025(Brighter Lives, Better World 2025)’를 추진한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우선 시그니파이는 파리 협정보다 2배 빠른 탄소 감축 계획을 실행한다.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의 탄소 배출량과 공급업체의 탄소 감축을 추진하는 등 파리협정의 2031년 목표를 2025년에 달성할 전망이다.

두 번째로 시그니파이는 재인쇄, 리퍼브 등 재활용 제품 개발에 힘써 순환형 제품과 시스템, 서비스의 수익을 기존의 2배인 32%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식품 가용성, 안전과 보안 그리고 건강과 복지를 증대시키는 조명 혁신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현재의 2배인 32%까지 증가하는 것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양질의 일자리로 경제 성장 및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성과 포용력 향상에 힘써 여성리더십을 기존보다 2배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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