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이 교육부에 의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영천 폴리텍대학은 수년간 지역의 주요 현안이었고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영천시의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바탕으로 이철우 지사와 이만희 미래통합당 의원의 적극적인 대정부 건의와 긴밀한 지원활동이 최종 인가되는 큰 성과를 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주요한 최종 확정단계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직접 정세균 총리와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적극 건의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만희 의원도 사업추진 초기단계에서부터 교육당국과 예산부처에 조속한 진행과 준비활동을 수차례 건의, 확인해왔다. 특히 교육부 최종 승인 절차단계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보조를 맞춰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교육부를 찾아가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직접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부지 7만8239.8㎡, 건축연면적 1만4300㎡로 로봇융합분야 전문기술인력 300명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총사업비 325억원(국비 222억원, 시비 103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립인가를 계기로 2020년 9월 신입생 100명을 모집해 2021년 3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침체위기에 처한 지역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교육, 인력양성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지역경제 현장의 일자리 창출지원 효과는 물론 최근 최대 이슈인 정부의 휴먼 뉴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를 통해 4차 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이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기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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