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 (사진: 데이나 화이트 페이스북)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 (사진: 데이나 화이트 페이스북)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UFC 249 개최 의지를 드러냈다.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7일 미국 TMZ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던 대회를 재기할 뜻을 밝혔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UFC 249를 개최하고 앞으로 두 달 동안 다음 대회들을 계속 치를 장소를 확보했다"며 "현재 기초 공사 중이며 외국 파이터들을 데려다 인터내셔널 시합을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소유의 섬을 하나 빌릴 예정이다"며 "우리는 비행기가 있으니 파이터들이랑 그곳에 간다"고 덧붙였다.

원래 오는 1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UFC 249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뉴욕주에서 개최를 불허한 상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UFC 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 모두 중단됐다.

대회 개최 의지를 밝힌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책에 대해서도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선수, 체육위 관계자, 주심, 채점관, 방송 프로덕션 등 모두가 건강한지 검사받는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