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언’ 위한 차별화 마케팅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 더욱 키운다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3년 연속으로 여성에게 가장 사랑 받는 모델로 뽑혔다.

국토교통부 및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 자료에 따르면 티볼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 1위(등록 기준)에 올랐다.

티볼리는 소형 SUV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디자인과 운전 편의성으로 출시 직후부터 여성 운전자를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15년 바로 경쟁시장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파워트레인 다양화 및 4WD 모델 출시, 경쟁모델 최초의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 적용과 쌍용차 최초의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베리 뉴 티볼리’ 출시 등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췄다.

쌍용차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발맞춘 혁신적 시도를 지속적으로 성공시킴으로써 경쟁시장 넘버원 브랜드이자 소형 SUV를 대표하는 ‘내 생애 첫 차(마이 퍼스트 SUV)’의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티볼리는 2015~2018년 4년 연속 가솔린 SUV 시장 1위를 달성했고 같은 기간 가솔린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8.4%에서 25.9%로 상승하며 전통적으로 디젤 중심이었던 SUV 파워트레인 트렌드에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17년 10월에는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또 다시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베리 뉴 티볼리 출시와 함께 스트리트 패션 커버낫과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티볼리언’들을 위한 체험 마케팅 캠페인 ‘티볼리 라이크 디스’를 시행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