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도권 지자체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친환경 청소차량 보급 설명회 개최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친환경 도로 청소차 보급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지자체 담당 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20일 수도권청 대강당에서 청소차 보급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청소차 제조업체 3개사에서 각 제조회사별 청소차의 성능, 특·장점 등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친환경 청소차량 선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친환경 청소차량은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고압살수차 등 CNG 청소차(1대당 1억5000만원)을 비롯해 전기 소형노면청소차(1대당 5000만원)를 포함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지자체의 효율적인 청소차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시스템’ 활용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올해 국고보조금 99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지자체에 친환경 청소차량 79대(서울55대, 인천2대, 경기22대)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천연가스 및 전기청소차 보급을 확대해 도로 재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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