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2020년도 제1차 이사회
대한전기협회 2020년도 제1차 이사회

대한전기협회가 7일 전기회관에서 김동수 상근부회장 등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9년도 이사회 결과 및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9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 ▲(구) 전기회관 매각 결정(안) ▲규정개정(안) ▲제55회 정기총회 부의안건(안) 등 5건의 의결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올해 전기협회는 에너지 신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키워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선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한층 더 높여 권위와 활용도가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의 문제점 보완과 홍보를 통해 국내 전기산업계의 기술 수준과 시장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전기산업의 발전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 ▲전기사업법상 전기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 ▲전력산업기술기준 개발 및 유지관리 ▲전기부문 표준품셈 유지관리 ▲우수한 전력산업 인력 양성 ▲내실 있는 정책연구사업 및 전기관계조사연구사업 추진 ▲이공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협회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원전산업의 핵심 경쟁력 제고 및 사업기능 확대를 위해 직제 개편도 단행했다. KEPIC처를 본부로 격상시키고 원전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원전해체 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원전사후관리표준실을 신설했다.

또 협회 본연의 목표인 공익역할 확대를 위해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전기계 대변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과 전기인들 간의 소통 강화와 신뢰를 쌓아가는 일에도 계속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한전기협회 제55회 정기총회는 21일 전기회관에서 회원사 및 전기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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