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도공장 준공식…내년 현지 전략 모델 2개 차종 신규 투입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연산 30만대 규모…첨단 커넥티드 서비스 대거 탑재
‘프리미엄 MPV’ 2월 델리모터쇼 출품 예정…‘소형 엔트리 SUV’도 현지 시장 출사표
작성 : 2019년 12월 05일(목) 17:43
게시 : 2019년 12월 05일(목)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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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인도공장에서 첫 번째로 생산하는 모델인 '셀토스'의 선풍적 인기에 힘입어 당초 올해 3만6000대 생산목표를 6만4000대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 현재 2교대 생산 체제로 가동하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5일(현지시간) 인도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아차는 2017년 4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와 인도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해 10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7월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차 인도공장의 첫 번째 생산·판매 모델인 셀토스는 사전계약 35일만에 3만2000여대를 돌파하는 등 매월 판매실적을 경신하며 지난달까지 4만64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지난달에만 셀토스 단일 모델로 1만4005대를 판매해 인도 내 톱4 브랜드에 올랐다. 3위 마힌드라와의 격차는 182대에 불과하다. 셀토스는 지난달 전체 모델별 판매 6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인도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셀토스 성공을 이어갈 혁신적인 차별화 전략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내년 현지 맞춤형으로 신규 개발한 레저용차량(RV) 2개 모델을 생산·판매한다. 내년 상·하반기 각각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과 ‘소형 엔트리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자동 긴급 구조, 차량 위치 추적, 원격 시동 등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를 적용해 시장을 선도하는 하이테크 이미지를 구축하고 젊은 층을 주타깃으로 감각적 스타일과 편의·안전 특화 사양을 적극 탑재함으로써 경쟁업체와 상품 차별화에 주력한다.

기아차는 내년 2월 델리모터쇼를 통해 프리미엄 MPV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 소형 엔트리 SUV로 신흥 시장 및 인도 내 최대 볼륨 차급 중 하나인 SUV-로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한편 기아차 인도공장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 내 216만㎡ 부지 위에 건립된, 연간 최대 생산능력 30만대 규모의 최첨단 완성차 생산공장이다.

공장 용수 100% 재활용 시스템과 450대 이상의 로봇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스마트 태그를 활용한 차종, 사양 자동 인식 시스템으로 설비를 효율화하고 도장공장 내 로봇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함으로써 설비 이상 상태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등 각종 스마트 기술이 접목됐다.

특히 앞으로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제작까지 고려해 생산라인 설계가 이뤄졌다.

기아차 측은 내년 16만대 수준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2개 모델의 성공적 출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향후 3년 안으로 30만대 최대 생산체제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근우 기자 기사 더보기

lgw909@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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