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필수품 담아 정서적‧경제적지지 앞장

전기공사공제조합 산하 E-사랑봉사단은 효상자를 만들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산하 E-사랑봉사단은 효상자를 만들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겨울철 생필품이 담긴 효(孝)상자를 만들어 용산구 일대 소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 산하 E-사랑봉사단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가운데 겨울용품 꾸러미(孝상자) 150개를 제작, 서울 용산구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1월 28일 밝혔다.

효상자에는 봉사단이 직접 만든 천연제습제를 비롯해 전기담요, 핫팩, 각종 반찬 등 어르신들이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활필수품들이 담겼다.

전기공사공제조합 E-사랑봉사단의 효상자 만들기 행사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조합은 전기공사업계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용산노인종합복지관은 조합의 E-사랑봉사단의 효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4년에 걸쳐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11월 29일 조합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봉사활동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봉사자 스스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의 나눔 봉사활동이 전기공사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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