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8개 팀이 총 상금 25만달러 걸고 경쟁

슈퍼셀이 지난 13일 ‘지스타 2019’ 개막을 하루 앞두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브롤스타즈 지스타 전야제’를 개최했다.

이번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지스타 전야제를 통해 자사의 비전과 지스타 부스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15~16일 양일간 열리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의 8강 추첨식을 진행했다.

프랭크 카인엔부르크 브롤스타즈 게임 팀 리드는 “한국에서 매달 400만명이 브롤스타즈를 즐기고 있다”며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브롤스타즈를 중심으로 지스타에 참가했으며 월드 파이널 첫 대회를 지스타 기간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새로운 게임 모드와 새로운 브롤러가 추가될 예정”이라며 “더 큰 e스포츠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권병민 슈퍼셀 마케팅 담당은 “브롤스타즈를 중심으로 지스타 부스를 꾸미고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브롤스타즈 게임의 현실판 부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슈퍼셀의 지스타 실내 부스는 게임을 배경으로 한 3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관람객들은 ‘트리플 토너먼트’ 혹은 ‘솔로 토너먼트’에 참여해 브롤스타즈 한정판 굿즈들도 얻을 수 있다.

실외 부스는 브롤스타즈 월드파이널 챔피언 팀에게 돌아갈 트로피를 들고 있는 브롤러 ‘리코’가 자리잡고 있다.

크리스 조 슈퍼셀 e스포츠 담당은 “슈퍼셀의 e스포츠는 브롤스타즈로 점차 확장 중이고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광안리 10만 관중으로 기억되는 e스포츠의 성지 부산에서 첫 월드 파이널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슈퍼셀은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의 8강 추첨식도 실시했다. 조 추첨 결과 한국 대표 ‘곰세마리’ 팀은 동남아·오세아니아 대표 ‘스페이스 스테이션 게이밍’과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은 총 25만달러의 상금을 걸고 세계 최초의 브롤스타즈 월드 챔피언 팀을 가리게 되며 지난 5개월 간 세계 각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8개 최정예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