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 공동생활가정에 4.8㎾ 태양광발전설비 지원...매달 6만9000원 전기요금 절감

지난 22일 울산 북구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에 전달된 ‘EWP에너지1004 태양광 제1호’ 앞에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울산 북구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에 전달된 ‘EWP에너지1004 태양광 제1호’ 앞에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시민들의 일상 속 에너지 절약 활동을 독려하고 이런 성과를 모아 태양광발전설비를 기부함으로써 에너지복지에 앞장섰다.

동서발전은 22일 울산 북구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에서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에 따른 제1호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4.8㎾ 설비용량으로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를 통해 절약할 수 있는 전기요금은 매월 6만9000원가량이다.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일반 시민들의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활동을 담은 게시물 1004장이 모이면 동서발전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행동기부 캠페인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지원으로 공동생활가정 내 아이들의 생활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제1호 태양광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에너지절약 행동기부 문화를 확산해 2호, 3호 태양광을 꾸준히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4월부터 매달 치매 노인의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주문을 잊은 카페’를 운영하고 여름철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후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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