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벡스코서 진행…코딩 접목한 교통안전 교육 실시

르노삼성자동차가 16~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부산 소프트웨어(SW) 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SW 교육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을 비롯해 SW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로봇 프로그래밍, 드론 프로그래밍,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르노삼성차는 이 자리에서 트위지 2대를 선보이고 방문객들이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연 주역으로 작은 몸집으로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차량이다.

가정용 220V 전기로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비용은 1회당 600원(일반가정 요율 1kWh당 100원 기준) 수준으로 매우 경제적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다.

르노삼성차는 이번달부터 트위지의 내수와 세계 수출 물량 모두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춘희망카’ 지원사업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3년간 300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부산을 거점으로 어린이 코딩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부산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과 코딩을 접목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서울에서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