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ESS화재 걱정..'우리는 없어요'
설치단계부터 화재 우려 제거...열화상 드론 이용 현장과 본사서 실시간 관리
작성 : 2019년 09월 04일(수) 10:54
게시 : 2019년 09월 04일(수)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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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드론을 이용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해 실시간 상태 관리는 물론 영상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태양광 연계형 ESS 화재 때문에 ESS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한 가운데 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운용 중인 태양광 및 ESS 설비가 완벽에 가까운 관리로 화재사고와 고장정지 없이 가동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부발전이 운영중인 ESS 설비는 총 21.75㎿다.
서부발전은 “운영중인 ESS설비에서 화재가 단 한 건도 없었는데 설비 운영부서와 안전부서 간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상시점검과 사전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한 것이 화재 제로 운영의 노하우 ”라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ESS화재 예방을 위해 회사차원에서 화재 및 고장에 대비한 지역별 전담 운영부서를 배치하고 안전전문기관과 협업해 정기적으로 설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방식도 신재생설비의 지리・환경적 특성에 따라 전국으로 분산 설치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 원격설비점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원격점검을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비행시스템과 열화상카메라 등이 탑재된 최신예 드론을 활용해 신재생설비 현장영상을 본사 종합방재센터로 실시간으로 전송, 전문가와 현장 점검자가 합동으로 설비를 점검하며 화재와 고장을 사전에 예방한다.
서부발전은 2017년부터 드론을 이용해 태양광패널 열화상 점검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드론LTE 실시간 영상송수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는 인공지능 자율비행 드론을 이용해 풍력터빈을 점검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신재생발전설비 점검기술을 현장에 지속적으로 도입・운용해왔다.
또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건설 예정인 ESS 설비에 대해서는 ▲자동소화설비 의무설치 ▲배터리실 내 화재확산방지 격벽 설치 등 설계・시공의 초기 단계부터 안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스템도 개선해 자체 개발해 운용중인 예방정비관리 모델인 WP-MP(Western Power Preventive Maintenance Model)를 활용, 신재생에너지 전용 모델로 확대 개발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전용 예방정비관리 모델이 적용될 경우, 해당 설비운영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점검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화재 및 고장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희덕 기자 기사 더보기

yuhd@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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