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사장, 서부발전 보유 특허 활용해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 국산화한 벤처기업 방문

27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서울 금천구 시너지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서부발전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7일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서울 금천구 시너지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서부발전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서부발전 보유 특허 활용 사업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살피며 동반성장과 국산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27일 서부발전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국산화에 성공한 벤처기업 시너지(대표 이용걸)를 방문했다.

서부발전은 ‘서부발전 보유 특허 활용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1월 공모를 거쳐 시너지 등 2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1억원을 지원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당시 서부발전은 신규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와 실용신안 등 서부발전이 보유한 116건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공개 및 사업화 희망 기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시너지는 서부발전이 보유한 특허인 ‘화재감지기용 분진제거장치’를 활용해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를 국산화함으로써 제품 가격을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김 사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창업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향후 사업화 단계에서 발전소에 직접 적용하기 위한 실증시험 기회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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