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코레일-경상남도-경남테크노파크 업무협약 체결

경남지역의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손 잡았다.

2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경상남도 내 철도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 코레일(사장 손병석)과 경남도청 본관에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각 기관은 ▲철도 이용편의 증대 ▲철도역세권과 유휴부지 개발 ▲철도 관련 산업 육성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등 공동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른 경남도민의 철도서비스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는 게 철도공단 측의 설명이다.

철도공단은 현재 국가철도망구축을 통한 경남지역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사업 등 3개 철도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함께 옛 경전선 철도 폐선부지를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주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철도 유휴부지활용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도내 철도 교통 서비스 확대, 역세권개발 추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협력할 것”이라며 “지역개발을 통한 포용적 국토발전을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