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세계 최초 초전도 활용 계란 세우기 성공
SNS 채널 통해 ‘초전도 계란 세우기’ 국·영문 영상 콘텐츠 선보여
작성 : 2019년 08월 21일(수) 18:02
게시 : 2019년 08월 21일(수)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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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가 SNS 채널을 통해 ‘초전도 현상을 활용한 계란 공중부양 세우기’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세계 최초로 초전도 기술을 활용해 계란 세우기에 성공했다.
계란을 깨서 세웠던 콜럼버스와 회전 자기장으로 계란을 돌려서 세웠던 테슬라의 수준을 뛰어넘어, 초전도 기술로 계란을 세우는 것은 물론 공중부양까지 성공했다.
KERI는 기존의 수준을 훨씬 능가하는 신개념의 계란 세우기를 선보였다. 계란을 세우는 것을 넘어 공중부양에 성공한 것이다.
최규하 원장을 비롯한 실험팀(혁신기술지원실, 대외협력실)은 ‘초전도’라는 특수한 전자기 현상을 활용하면 계란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발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초전도는 금속 등의 물질을 일정 온도 이하로 냉각하면 갑자기 전기저항을 잃고 전류를 무제한으로 흘려보내는 현상이다. 초전도체(초전도 상태가 된 물질)는 내부로 자기장이 통과하지 못하고 밀려나는 일명 ‘마이스너 효과’라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자석 위에 초전도체를 갖다 대면 공중부양을 하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한다.
실험팀은 이러한 초전도의 특성을 생각하며 계란 밑에 자석을 접착제로 붙인 뒤 이 계란을 액체질소로 냉각된 초전도체 위에 올려보았다. 그 결과 초전도체 특유의 마이스너 효과로 계란이 서는 것은 물론 공중부양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
최규하 원장은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계란 세우기를 시도했지만 초전도 기술을 활용해 계란을 세우는 것을 넘어 자기부상까지 성공시킨 사례는 KERI가 최초”라며 “이렇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첨단 전기기술이 미래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ERI는 이번 ‘초전도 기술을 활용한 계란 세우기’ 실험의 과정이 담긴 콘텐츠를 국·영문으로 제작해 SNS 채널에 게시했다. 현재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가장 많은 SNS 채널(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포스트, 인스타그램, 네이버TV 등 총 6개)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과학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창봉 기자 기사 더보기

ccb1970@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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