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니로·쏘울·볼트·리프’ 전기차 5종 인기 비결은...
긴 1회 충전 주행거리, 저렴한 충전비, 세제 혜택 등 장점
정부·지자체 보조금 지원으로 3000만원대 구매 가능해
작성 : 2019년 08월 15일(목) 13:32
게시 : 2019년 08월 16일(금)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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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코나, 니로, 쏘울, 볼트, 리프 등 국내 대표 친환경 전기차(EV)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나날히 높아지고 있다.

이 전기차 5종은 중장거리(250~400km) 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국내 시장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 모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900만+450만~1000만원)을 받아 300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한데다 저렴한 충전비용, 각종 세제혜택, 우수한 주행성능과 조용한 승차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 승용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올 1~7월까지 누적 판매량 9225대를 기록했다. 가격은 트림별로 모던 4650만원, 프리미엄 4850만원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6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406km 주행이 가능하며 디젤 2.0 엔진 수준인 최대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m)의 힘을 발휘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터, 인버터 등 전장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난방 효율을 높인 ‘히트펌프 시스템’을 비롯해 후드와 범퍼 등 차체 일부에 알루미늄 소재 적용을 통한 경량화를 이뤄냈다.

또 차체 강건성 증대 골격구조, 플로어 연결 구조 강화, 실내외 격자형 골격구조, 측면 충돌시 차체 변형 방지 연결구조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차 '니로EV'.

기아자동차의 ‘니로EV’도 국내 전기차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 들어 4741대가 판매됐다. 트림별 가격은 프레스티지 4780만원, 노블레스 4980만원이다.

니로EV는 1회 완전 충전 주행 가능 거리 385km(64kWh 배터리 기준)에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축거) 2700mm 등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폭과 휠베이스가 경쟁 전기차 대비 각각 최대 40mm, 100mm 우세하고 적재 공간은 451리터(VDA 기준)에 달한다.

니로EV는 코나 일렉트릭과 마찬가지로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성능을 낸다. 저중량·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에 냉각 성능을 높인 수냉식 냉각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으로 효율을 높인 구동모터,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를 도입했다.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기아차의 또 다른 전기차 모델 ‘쏘울 부스터 EV’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출시돼 지난달까지 1236대가 팔렸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4630만원, 노블레스 4830만원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 시 386km를 달릴 수 있다.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150kW(204마력), 최대토크는 395Nm(40.3kgf·m)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정차상태에서 공조, 멀티미디어 등 편의장치를 장시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돼 캠핑 등의 야외 활동 시 유용하다.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한국지엠의 쉐보레 ‘볼트EV’는 지난 2년 연속 계약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국내 전기차 선두주자다. 올해 누적으로 1972대가 판매됐고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볼트EV는 1회 충전 시 383km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대출력 204마력,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볼트EV는 엔진룸을 없애고 차체 대비 휠베이스를 늘려 외관 크기에 비해 실내 공간이 넓은 편이다. 또 첨단 기술로 개발된 씬시트로 의자의 두께를 최소화했고 배터리를 차체 하부에 배치해 평평한 2열 바닥 시트로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을 확보했다.

특히 한국지엠은 지난달 말 볼트EV의 엔진 후드, 헤드램프, 에어백 등 주요 부품 가격을 대폭 조정한 바 있다. 기존의 항공 운송을 해상 운송으로 변경해 물류비를 절감한 덕분이다.
닛산 '리프'.

닛산의 ‘리프’는 글로벌 40만대를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지난 3월에 2세대 신형 모델이 국내 출시되면서 수입차 시장에서도 줄곧 1위를 기록(누적 판매량 599대)했다. 가격은 4190만~4900만원이다.

리프는 70년 이상 전기차 개발에 몰두해온 닛산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이 담겼다. 진화된 e-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최대출력은 38% 개선된 110kW(150ps), 최대토크는 26% 증가한 320Nm(32.6kg·m)의 힘을 내는 동시에 40kWh 배터리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76% 늘어난 231km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가 가능해 주행의 즐거움은 높이고 운전자의 피로감은 줄여준다. 여기에 코너링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트렁크 공간은 435리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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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w909@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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