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장, 호날두 미끼로 농락 "벤치 닦는 것만 봤다"…40만원대 뷔페→바닥서 식사
작성 : 2019년 07월 27일(토) 16:17
게시 : 2019년 07월 27일(토)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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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장 농락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YTN)

더 페스타 로빈 장 대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미끼로 한국 팬들의 팬심을 농락했다.

로빈 장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 대 팀 K리그 친선 경기를 주최한 인물이다.

이날 경기의 표값은 최고 40만원으로, 뷔페 서비스와 비치타올이 제공된다는 혜택이 있었다. 총 입장권 매출만 무려 60억 원. 로빈 장 대표는 경기 당일 호날두의 사인회, 팬미팅 등 부수 이벤트도 포함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당일 호날두의 사인회와 팬미팅은 돌연 취소됐다. 호날두가 경기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

뿐만 아니라 40만원의 표값을 지불하고 받은 뷔페 서비스는 의자와 테이블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바닥에 주저앉아 음식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팬들은 호날두의 경기를 보겠다는 기대로 버텼으나, 정작 호날두는 벤치 의자를 열심히 닦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했을 뿐 단 1분도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분노한 팬들은 경기장 쓰레기통에 이날 받은 비치타올과 유니폼 등을 버리고 떠났다.

이러한 상황에 로빈 장 대표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직업 정보를 숨긴 채 잠수를 타버렸다.

이에 프로축구연맹 측이 더 페스타와 로빈 장 대표를 상대로 한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더 페스트와 로빈 장에 대한 지적 뿐만 아니라 호날두에 대한 비난 여론도 거세게 들끓고 있다.
권진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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