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기공사 뉴리더포럼 개최…미래지향적 발전방안 마련
김 이사장 “글로벌 기업 버금가는 우수한 모범기업 만들어 달라” 당부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전기공사업 경영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뉴리더포럼을 개최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전기공사업 경영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뉴리더포럼을 개최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젊은 전기공사업 경영인들과 업계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2019 전기공사 뉴리더포럼’을 개최했다.

40대 이하의 젊은 전기공사업 경영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뉴리더를 초청한 가운데 전기공사업계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김성관 이사장은 이날 포럼에서 젊은 경영인들과 소통하며 “전기공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과 함께 뜨거운 가슴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시장을 넓게 봐야 한다”며 “여러분은 대한민국 전기공사업의 미래로 그동안 선배들이 하지 못했던 해외 글로벌 기업에 버금가는 우수한 모범기업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 경영자로서 좋은 습관, 좋은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차세대 경영인들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조합이 나서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한 여러 토론과 논의의 장이 열린다면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정부가 지원하는 R&D 사업 등에 중소 전기공사업체가 선정되기 어려운 만큼 선배들이 좀 더 길을 열기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조합은 김성관 이사장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모토에 발맞춰 지난 2016년부터 미래전략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적극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조합은 40대 이하의 젊은 경영자들을 중심으로 미래전략위원회를 설립‧운영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뉴리더포럼을 개최하며 젊은 전기공사업계 뉴리더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소통과 교류의 구심점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젊은 CEO들의 진취적인 시각과 의견을 적극 청취함으로써 변화에 보다 빠르게 발맞추고 있다고 조합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경제 상황에 따른 시장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함께 보다 노동법과 관련한 실무적인 정보공유의 시간도 준비됐다. 김석환 한국외대 교수가 ‘세계 경제 대변환과 새로운 질서’를 주제로 강연하는 한편 구건서 노무사가 노동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보다 알찬 자리를 만들었다.

김성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전기공사업계가 발전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전기산업을 존경받는 산업이 되기 위해선 젊은 경영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 같은 포럼을 만들게 됐다”며 “우리 업계에도 앞서가는 글로벌 기업이 나와야 한다. 그런 기업이 이 안에 있는 젊은 경영자들 가운데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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