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②)한성더스트킹
국내서 쌓은 ‘발전소 집진기술’ 해외로 확대
작성 : 2019년 04월 15일(월) 18:02
게시 : 2019년 04월 16일(화)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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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더스트킹이 개발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에 적용한 중앙 집진식 진공청소 시스템.

공기업과 중소기업의 성과공유 모범 기업으로 꼽히는 한성더스트킹(대표 최경채)이 국내시장에서 닦은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공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성장을 하더라도 국내에 안주하는 현실에서 한성더스트킹의 활발한 해외시장 노크는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를 받는다.
최경채 사장은 “베트남 몽중발전소와 집진기 설치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선적했다”며 “기술을 인정받아 8000달러의 기초설계 비용까지 받았는데, 엔지니어링 비용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탄중자티 발전소에 집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의 수출시범화사업에 참여해 기술을 소개한 후 발전소의 실질적인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일본의 기술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올초 일본 동경에서 개최한 일본환경전시회에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최 사장은 “일본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며“일본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기술력 만큼은 현지기업과 비교해도 월등하기 때문에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집진기’ 전문제조업체 한성더스트킹은 ‘깨끗한 환경을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경영목표로 발전소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하는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설립 초기 환경오염방지설비를 제작해 LG화학, 삼성, 현대, 한화석유화학 등에 납품하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1999년 IMF로 국내 경기가 침체됐을 때 과감한 투자를 통해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형 집진기(브랜드명:DustKing)를 개발해 양산 체제를 갖췄다.
한성더스트킹의 집진기는 공장 또는 작업현장에서 발생되는 분진이나 유해성분의 물질을 포집해 제거하는 장치다. 기존 집진기는 주문제작에 따른 제작 기간이 3개월이나 소요되지만, 한성더스트킹은 NCT 가공에 의한 조립 생산방식으로 일주일 이내로 납품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또 기존 일대 다 펄스 방식에서 일대 일 펄스 방식으로 탈진 에어량이 균등 분포되고 저압 펄스가 가능해 필터 수명과 집진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한성더스트킹의 집진기는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유연탄 발전소는 물론 분유, 밀가루, 화학공장 등 먼지가 날려 건강에 해롭거나 철저한 클린 환경조건이 요구되는 곳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유희덕 기자 기사 더보기

yuhd@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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