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업계 상장사 주총 안건 살펴보니…
대표이사 체제 변경 3곳…서울반도체 "자회사 상장 사전 준비"
기말배당으로 현금배당 3개사 그쳐
작성 : 2019년 04월 01일(월) 13:30
게시 : 2019년 04월 01일(월)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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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슈퍼 주총데이'를 마지막으로 모든 상장사가 주주총회를 마친 가운데 조명업계 기업들도 잇따라 안건을 처리하며 주총을 마무리했다. 이 중 소수 기업은 대표이사 체제를 변경하며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섰고 다수 기업은 실적악화로 배당을 시행하지 못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조명업계 기업 9곳은 지난 3월20일부터 29일 사이 주총을 개최했다. 이들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가운데 파인테크닉스와 서울반도체, GV는 대표이사 체제를 변경하며 새로운 경영방침과 새 시작을 알렸다. 상법상 대표이사는 책임과 권한이 동일하지만 내부 업무분장을 나누기 위한 방법으로 각자 대표이사 제도를 채택한다. 이 경우 유연한 경영과 내부 업무 전문성 특화차원 등 이점이 있다.

먼저, 파인테크닉스는 최정혁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근우, 이재규 체제로 변경했다. 회사는 경영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최정혁 전 대표이사는 등기 임원직은 사임하지만 미등기 임원은 유지한다.

이재규 대표이사는 이 회사 지분 7만3200주(0.19%)를 가지고 있으며 김근우 대표이사는 지분이 없다. 이 대표는 파인디앤씨 이사로, 김근우 대표이사는 파인엘이디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서울반도체도 이정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정훈, 유현종 각자 대표 체제로 바꾸었다. 이정훈 대표이사는 현재 서울반도체 주식 974만9744주(16.7%)를 보유 중이며 유현종 대표이사는 가지고 있지 않다.

유현종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를 거쳐 서울반도체 제조본부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와 관련 회사는 연구개발(R&D)을 중점으로 회사 경영방침을 세우고 올해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 상장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GV(DB라이텍)는 이재형, 김철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철현 대표이사 체제로 돌아섰다. 이재형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로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GV는 지난해 최대주주인 DB하이텍과 특수관계인 프룩투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양수도 주식은 686만5000주(25.82%), 양수도 대금은 약 136억원이다.

당시 이재형 단독 대표 체제에서 김철현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금빛(GV)’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배당에 나선 기업은 총 세 곳이다. 서울반도체는 기말배당으로 현금배당에 나선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84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163억38만9592원, 시가배당률은 1.5%다.

삼진엘앤디와 코콤 역시 같은 방법으로 주주들에게 배당한다. 삼진엘앤디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75원, 시가배당율은 3.6%다. 배당금 총액은 18억2319만2400원이다. 코콤은 보통주 1주당 195원을 32억3659만7715원어치 돌려준다. 시가배당율은 2.84%다.

한편 조명기업 상장사는 ▲파인테크닉스 ▲유양디앤유 ▲금호전기 ▲우리조명 ▲서울반도체 ▲필룩스 ▲삼진엘앤디 ▲코콤 ▲GV(DB라이텍)다.
정수지 기자 기사 더보기

js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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