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천안시설공단의 개발 용역 최근 성공적으로 수행

엘씨씨코리아가 부천과 천안에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엘씨씨코리아(대표이사 최철)는 부천도시공사와 천안시설공단의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 개발 용역을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시설 유지관리 전문기관인 부천도시공사와 천안시설공단은 ‘생애주기관리에 입각한 공공시설의 유지관리체계 개선’과 ‘시설 안전성 확보’라는 목표를 수립,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이하 FMS)’ 도입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간 구축된 부천도시공사 ‘Best-FMS’는 부천도시공사와 엘씨씨코리아가 기술제휴를 통해 시설정보관리, 도면‧에너지관리, 생애비용예측(LCC), 점검계획관리, 공사진척관리, 임대관리를 개발했다.

특히 대시보드에서는 Open API를 활용해 위치와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별 점검, 하자계획, 공사진척에 대한 종합현황과 에너지 사용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8월부터 약 100일간 수행된 천안시설공단 C-FMS 구축사업은 건물 동별 실단위로 구분한 시설분류체계와 시설정보를 바탕으로 유지관리이력, 하자점검계획 및 결과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기 수립한 중장기계획 및 소요예산을 매년 업데이트해 최신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개발을 마친 두 기관의 시스템은 유지관리이력 정보의 축척과 공유를 목적으로 구축됐다는 게 엘씨씨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이 DB는 향후 합리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도입의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엘씨씨코리아는 지난 2017년 수행한 울산시설공단의 ‘시설물 유지관리 고도화 시스템’ 개발 용역에 대한 유지보수용역을 수주, SW 생애주기관리측면에서 시스템 설계-개발-유지보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씨씨코리아는 2003년 창립 이후 여러 기술제안사업과 턴키사업, VE‧LCC 용역사업, 에너지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관련 기술을 축적한 바 있다.

최근에는 LCC 기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컨설팅 등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LCC분석과 유지관리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2013년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인 ‘SmartLCC’ 출시에 이어 최근 ‘건물라이프케어시스템(Building Life Care System, 이하 BLCS)’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엘씨씨코리아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예산이나 기술 부족 등을 이유로 FMS 도입을 주저하는 시설관리공단, 도시공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생애주기비용(LCC)분석 기능을 기본으로 업무 형태에 따라 시스템 커스터마이징과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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