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북미 태양광 시장서 잘 나간다
북미 실팹솔라와 240MW 태양전지 공급계약
"기술력 농축된 고효율 PERC 태양전지 주문 쇄도 중"
작성 : 2018년 12월 20일(목) 18:50
게시 : 2018년 12월 20일(목)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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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고효율 단결정 PERC 태양전지.

북미 태양광 시장에서 신성이엔지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20일 북미 태양광 대표기업 실팹솔라와 240MW의 대규모 태양전지(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태양광 사업 부문 실적이 호조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실팹솔라는 미국과 캐나다에 제조 설비를 보유한 태양광 모듈 전문 기업으로 북미 지역의 대표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단결정 PERC 태양전지 240MW를 내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1년간 실팹솔라에 공급한다.

신성이엔지와 실팹솔라는 2012년부터 지속적인 거래를 이어왔다. 실팹솔라 측은 신성이엔지의 PERC 태양전지를 활용해 제작한 고출력 모듈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의 PERC 태양전지는 후면 특수가공을 통해 태양 에너지를 더 알뜰히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다. 신성이엔지는 2017년부터 PERC 태양전지를 제작했으며 현재 변환효율 22%의 세계 최고 수준 단결정 태양전지를 양산 중이다.

신성이엔지의 이번 행보는 최근 태양광 시장의 변환점과 맞물려있다. 올해 초 태양광 시장은 약세가 예상됐다. 미국의 세이프 가드와 중국 보조금 삭감을 둘러싼 가격 하락때문이었다. 그러나 올해 태양광 시장은 지난해 대비 소폭 성장한 100GW 규모를 넘어섰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내년 태양광 시장 규모는 약 20% 확대된 120GW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성이엔지는 특히 미국 태양광 시장이 세이프가드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지속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까지는 세이프가드의 영향으로 수입이 줄어들었지만 시장 성장으로 재고가 급격하게 소진돼 6월부터 본격적인 수입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미국의 세액공제 제도도 기업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2020년 이후에는 공제비율이 소폭 감소되지만 시장은 꾸준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PERC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를 통해 국내외 태양광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동일한 면적에서 전력 생산이 더 많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며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신성이엔지의 제품을 더 적극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부사장은 “태양광 시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라면서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한 신성이엔지는 앞으로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예지 기자 기사 더보기

kimyj@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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