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지난해 9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던 서울 집값이 떨어졌다. 거래량도 지난달의 5분의 1정도로 줄었다. 여기에 대규모 주택공급 방안 발표가 예정되면서 부동산 전략을 세우기 어려워졌다.

반면 서울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4만3514건으로 9월의 3만2132건 대비 35.4% 늘어났다. 이에 부동산 대책 후 집값이 안정세를 회복하고 대출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수요자들이 내집마련보다 전세를 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 규제에 집중되면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에 있다.

설계의 다양성도 오피스텔의 수요증가로 이어졌다. 최근 오피스텔은 거실, 주방, 욕실, 방 등 원룸 혹은 분리형 원룸으로 구성돼 자녀가 있어도 거주에 불편함이 없다. 소형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다.

특히 배후수요가 탄탄한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경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충청남도 천안시를 꼽을 수 있다. 천안, 아산지역은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마정산업단지, 제2~5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 삼성 SDI천안사업장 등에 약 930여개 기업과 7만9000여 명의 고용인원이 거주하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현재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천안 북부 BIT일반산업단지, 국책산업인 R&D직접지구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천안 서북구 불당동 1479번지에 들어서는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가 분양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715실과 근린생활시설 45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22㎡, 24㎡ A~D타입이다.

이 오피스텔은 100% 복층 구조의 원룸 오피스텔로 8층~20층 고층에 위치해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지하 1층~2층은 물론 지상 3~7층 또한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내부는 원룸에 드레스룸을 무상제공(일부세대, 선택가능)하며 넓은 수납공간으로 2인 가구도 거주할 수 있게 꾸몄다.

최근 천안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불당동에 위치한 만큼 생활편의시설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센터시티 등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KTX와 SRT 천안아산역, 종합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는 불당신도시 업무지구의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흡수할 수 있고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KTX, SRT를 비롯해 장항선, 수도권전철, 버스터미널 등의 환승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북인천IC를 통해 서울까지 약 1시간이면 진입할 수 있는 교통환경도 본 오피스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63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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