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빗과 전략적 MOU…‘슈퍼홀더 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미래금융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제스트가 자체 토큰인 ‘코즈(COZ)’를 세계 최초로 현물과 선물 거래가 가능한 암호화폐 거래소 ‘넥시빗(NexyBit)’에 상장해 거래를 개시한다.

코즈는 블록체인 이더리움 기반(ERC20)으로 발행된 코인제스트의 자체 토큰으로, 국내 최초로 트레이딩 마이닝 개념(POT, 암호화폐 거래시 일정량 코인이 채굴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코즈 토큰 보유자는 코인제스트 거래소의 수수료 수익을 암호화폐로 지급받으며 다양한 에어드랍 이벤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 받는다. 또 향후 진행될 거래소 상장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코인제스트는 지난달 12일 거래소 넥시빗과의 전략적 MOU를 체결함에 따라 상호 거래소에 각사의 토큰을 상장하게 됐다.

코즈 토큰은 넥시빗의 BTC, ETH, USDT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외국인의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넥시빗 상장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도 편리하게 코즈 토큰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코인제스트는 코즈 토큰 홀더를 위한 ‘슈퍼홀더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해진 기간 내 코즈 보유량을 기준으로 프리미엄 홀더(5000개 이상 1만개 미만)와 엑셀런트 홀더(1만개 이상 3만개 미만), 슈퍼 홀더(3만개 이상)가 선정되며,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에어드랍 수량에서 추가로 에어드랍을 한다.

프리미엄 홀더에게는 기존 에어드랍 수량의 5%를 추가로 지급하며, 엑셀런트 홀더에게는 기존 에어드랍 수량의 10%를, 슈퍼 홀더에게는 기존 에어드랍 수량의 15%를 추가로 지급한다.

코인제스트 거래 활성화와 코즈의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17일 자정부터 30일 오후 11시까지 진행되며, 지급되는 암호화폐의 종류는 매일 코즈 홀더들에게 에어드랍 되는 암호화폐와 동일한 암호화폐로 제공된다. 다만 BTC, ETH 등 거래소 상황에 따라 변동된다.

전종희 제스트씨앤티 대표는 “지난달 코인제스트의 첫 밋업을 통해 미래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 중 하나로 코즈 토큰 장기 홀더를 위한 에어드랍 지속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며 “뿐만 아니라 코즈 토큰의 유통성, 투명성, 가격안정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들과의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교차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계좌 발급 서비스 도입, 증권형 거래소 및 선물거래소 상장, 스테이블 코인 발행 등 다양한 정책들을 현실화시켜 중장기적인 코즈 토큰의 가치 상승과 코인제스트 고객의 이익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제스트는 글로벌 투자자들과 함께 코인은행을 설립해 암호화폐 투자 및 대행하고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투자관리 서비스 제공함과 동시에, 암호화폐와 현금 상호 교환 서비스,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투자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