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채용 입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입사식을 가졌다.
이번 한전KDN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채용은 통상적인 고용승계 방식과 달리 채용 공정성 강화 및 청년선호 일자리임을 감안해 공개 채용방식으로 진행했다.
7월 30일 공고를 시작으로 8월 21일 서류전형, 9월 1일 인성/NCS직업기초능력검사, 9월 20일 면접전형, 신원조사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또 한전KDN은 간접고용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정부추천 전문가, 노동조합 간부 및 근로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효율적인 전환 결정을 위해 4개 분야(사무보조, 전산, 통신, 기타)로 나눠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통신 및 기타분야는 총 80명을 전환키로 하고 채용방식은 직무별 특성에 따라 전환채용과 공개채용 방식으로 이원화했다.
사무보조 및 전산분야도 이른 시일내 합의를 도출해 고용불안을 최소화 하면서, 그 과정은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있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채용 프로세스로 전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