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램프를 이용하여 모기, 깔따구, 하루살이 등 해충 유인
유인된 해충을 내부 고효율 흡입팬으로 흡입
흡입된 해충을 호퍼로 모아 스텐레스 커터로 100% 절단
절단된 해충은 제품 하단부로 위생적 배출

진해보건소 해충유인 포충기
진해보건소 해충유인 포충기

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태평-충무지구에 친환경 LED 해충유인 포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올 4월 5대의 해충유인 포충기를 설치한 것을 포함해 1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무동 복개천 식당가, 태평동 속천항, 속천 나가야마을 등에 총20대의 해충유인 포충기를 올해 설치했다.

2012년부터 설치 운용해온 해충유인 포충기는 LED램프로 빛을 발산해 모기, 깔따구, 하루살이 등을 유인한 뒤 흡입해 내부의 고속 팬으로 분쇄시킴으로써 방역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가로등에 설치해 가로등 작동 시간에 맞춰 가동되기 때문에 전력 낭비가 없고, 한 번 설치로 지속적인 방제가 가능해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해충유인 포충기는 해충활동 집중기간인 4월부터 10월까지 운용되며 현재 공원 및 체육시설, 도심지 하천가, 주택가 및 번화가, 시장가 등 인구밀집지역에 총 106대가 설치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은 물론 시민들이 야외활동 시 불쾌함을 느끼지 않도록 LED 해충유인 포충기를 활용하는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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