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총...제품 품질향상・안전관리 강화

제품안전협회는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등 임원 선출과 올해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제품안전협회는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등 임원 선출과 올해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한국제품안전협회 신임 회장에 이영식 한샘 사장이 선임됐다.

제품안전협회는 22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임기가 만료된 박석준 회장 후임에 이영식 한샘 사장을 선임키로 의결했다.

이영식 신임 한국제품안전협회 회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협회는 제품의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자체사업 확대 및 관리원설립 준비 ▲신속하고 선제적인 불법·불량제품 조사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생태계 조성사업 확대 ▲국민과 함께하는 제품안전 기반사업 등을 올해 핵심 과제로 정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자체사업 확대 등으로 협회 예산을 11% 증액하고 제품안전관리원 설립을 위한 위탁업무 수행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민원 다발품목 담당자 지정제를 실시, 신속한 민원처리와 온라인 및 수입제품 감시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제품 유해성 검증 품목의 경우 지난해 10개에서 12개로 확대하고 시험분석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임기가 만료된 박석준 전임회장은 퇴임사에서 “회장 재임 기간에 예산과 사업 확대는 물론 국민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제품안전 책임 기관으로 대폭 성장했다”면서 “아낌없이 지원해준 회원사들과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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