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테니스 중계 (사진: YTN 뉴스)
정현 테니스 중계 (사진: YTN 뉴스)

테니스 선수 정현(22)을 향한 대중들의 응원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현은 24일 오전 11시(한국 시간)부터 열린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샌드그렌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시력교정용 안경을 착용하고 서양인들보다 작은 체구를 지닌 정현이 최근 해외 경기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테니스 실력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은 해외 언론도 마찬가지.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최근 정현을 "그의 세계 랭킹은 58위지만 22세 이하 선수 중에서는 일곱 번째"라고 소개했다.

한 테니스 코치는 ESPN을 통해 "솔직히 정현이 이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정현은 투지가 좋은 선수였지만 체구가 작았고, 니시코리 게이(일본, 29)에게 가려진 면도 있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의 테니스 중계는 네이버, 아프라카TV, JTBC3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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